매일경제 빌리어드뉴스 MK빌리어드뉴스 로고

‘장동건♥’ 고소영, 시장에서도 런웨이…헬로키티와 봄나물 데이트

  • 김승혜
  • 기사입력:2025.05.08 19:24:34
  • 최종수정:2025.05.08 19:24:34
  • 프린트
  • 이메일
  • 페이스북
  • 트위터

배우 고소영이 파머스마켓을 찾았다. 바람 좋은 5월의 거리, 핑크빛 장바구니를 든 고소영은 도심 한복판에서도 여전히 ‘고소영답게’ 등장했다.

8일, 고소영은 자신의 SNS를 통해 “내 사랑 농부시장”이라는 짧은 글과 함께 여러 장의 사진을 공개했다.

사진 속 그는 봄나물과 허브, 아스파라거스, 작은 풀 화분이 가득한 시장을 오가며 직접 물건을 고르고 셀프 카메라에 장면을 담는 모습이었다.

고소영이 파머스마켓을 찾았다. 사진=고소영 SNS
고소영이 파머스마켓을 찾았다. 사진=고소영 SNS
내추럴한 청 재킷에 실키한 아이보리 스커트, 그리고 편안한 스니커즈를 매치한 데일리룩은 꾸미지 않은 듯하면서도 그녀 특유의 세련됨이 묻어났다.사진-고소영 SNS
내추럴한 청 재킷에 실키한 아이보리 스커트, 그리고 편안한 스니커즈를 매치한 데일리룩은 꾸미지 않은 듯하면서도 그녀 특유의 세련됨이 묻어났다.사진-고소영 SNS
봄나물과 허브, 아스파라거스, 작은 풀 화분이 가득한 시장을 오가며 직접 물건을 고르고 셀프 카메라에 장면을 담는 모습이었다.사진=고소영 SNS
봄나물과 허브, 아스파라거스, 작은 풀 화분이 가득한 시장을 오가며 직접 물건을 고르고 셀프 카메라에 장면을 담는 모습이었다.사진=고소영 SNS
카메라 앵글을 직접 조절해가며 계절의 채소와 텃밭 식물들을 하나씩 담아내는 모습에서 그가 이 장보기를 단순한 소비가 아닌 하나의 ‘기록’으로 여기고 있다는 인상이 깊게 남았다.사진=고소영 SNS
카메라 앵글을 직접 조절해가며 계절의 채소와 텃밭 식물들을 하나씩 담아내는 모습에서 그가 이 장보기를 단순한 소비가 아닌 하나의 ‘기록’으로 여기고 있다는 인상이 깊게 남았다.사진=고소영 SNS

내추럴한 청 재킷에 실키한 아이보리 스커트, 그리고 편안한 스니커즈를 매치한 데일리룩은 꾸미지 않은 듯하면서도 그녀 특유의 세련됨이 묻어났다.

무심한 듯 손에 든 블랙 쇼핑백엔 귀여운 헬로키티 인형 키링이 달려 있었고,핑크 장바구니는 봄의 공기처럼 산뜻하게 흔들렸다.

카메라 앵글을 직접 조절해가며 계절의 채소와 텃밭 식물들을 하나씩 담아내는 모습에서 그가 이 장보기를 단순한 소비가 아닌 하나의 ‘기록’으로 여기고 있다는 인상이 깊게 남았다.

이날의 장보기는 고소영이 운영 중인 유튜브 채널 ‘바로 그 고소영’ 콘텐츠로도 소개될 예정이다. 고소영은 해당 채널을 통해 패션과 뷰티를 넘어, 요리, 자연주의 일상, 그리고 지속 가능한 삶의 태도까지 진솔하게 공유해오고 있다.

그의 콘텐츠엔 늘 ‘배우 고소영’보다는 ‘사람 고소영’의 진심과 취향이 담겨 있다. 이날 농부시장 장면 역시, 카메라를 의식하지 않고 스스로의 리듬으로 움직이는 그의 모습에서 꾸밈보다 경험을, 소비보다 이야기를 담고 싶어하는 성숙한 태도가 느껴졌다.

한편 고소영은 2010년 배우 장동건과 결혼해 슬하에 1남 1녀를 두고 있으며, 1972년생으로 올해 52세다.

데뷔 이후 수십 년이 흐른 지금도 그는 여전히 트렌드를 이끄는 패션 아이콘이자 진짜 삶을 살아가는 스타일 워너비로 자리하고 있다.

[김승혜 MK스포츠 기자]

[ⓒ 매일경제 & mk.co.kr,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