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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딸 위해 국경도 넘었다”…진화, 베트남서 함소원 ❤️딸 졸업식 참석

  • 김승혜
  • 기사입력:2025.02.25 17:16:06
  • 최종수정:2025.02.25 17:1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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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인 함소원과 전남편 진화가 딸 혜정의 졸업식을 계기로 다시 만났다.

25일 함소원은 자신의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누구신가요? 저분은 전남편 진화씨”라는 글과 함께 한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사진 속에는 베트남 호치민의 한 카페에서 다정하게 앉아 있는 함소원과 진화의 모습이 담겼다.

이어 그는 “혜정이 졸업식 참석하시러 호치민에 와주셨네요. 점심 먹고 혜정이 졸업식 사진을 올려드릴게요··”라고 전하며, 진화가 딸을 위해 중국에서 베트남까지 직접 찾아왔음을 알렸다. 혜정이의 졸업식은 한국 시간으로 오후 3시 30분에 진행될 예정이다.

방송인 함소원과 전남편 진화가 딸 혜정의 졸업식을 계기로 다시 만났다. 사진 = SNS
방송인 함소원과 전남편 진화가 딸 혜정의 졸업식을 계기로 다시 만났다. 사진 = SNS

딸을 위한 아빠의 여정…베트남으로 향한 부성애

이날 진화는 블랙 티셔츠와 깔끔한 스타일링으로 단정한 모습을 보였다. 함소원 역시 플라워 원피스를 입고 화사한 분위기를 자아내며, 서로 편안한 분위기 속에서 자연스러운 미소를 보였다.

진화는 카메라를 향해 브이(V) 포즈를 취하며 비교적 여유로운 모습을 보였지만, 멀리서도 딸을 위해 한달음에 달려온 그의 ‘부성애’가 빛나는 순간이었다.

이혼 후에도 이어지는 가족애…‘재결합 가능성?’

사진설명

함소원과 진화는 2018년 결혼해 슬하에 딸 혜정을 두었지만, 지난해 8월 함소원이 라이브 방송을 통해 이혼 사실을 공개하면서 공식적으로 결별했다.

당시 함소원은 “사실 이혼은 2022년 12월 정도에 했다”며 “딸이 원한다면 재결합할 생각도 있다”고 밝혀 가능성을 열어둔 바 있다.

비록 공식적으로는 이혼한 상태지만, 이번 졸업식을 계기로 두 사람이 다시 만난 모습이 공개되며 대중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네티즌들은 “딸을 위해 함께하는 모습 보기 좋다”, “이제라도 재결합하면 좋을 듯”, “진화 표정이 밝아 보인다” 등의 반응을 보이며 긍정적인 시선을 보내고 있다.

딸을 위해 국경을 넘어온 진화. 그의 부성애가 담긴 이 만남이 단순한 가족 행사일지, 혹은 새로운 관계 변화의 시작일지 귀추가 주목된다.

[김승혜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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