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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유프로 “새만금항 신항 연계, 미래 그린에너지 신산업 이끈다”

  • 조성신
  • 기사입력:2025.07.18 11:00:41
  • 최종수정:2025.07.18 11:0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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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세호 엘유프로 대표(오른쪽에서 일곱 번째)가 김제시 새만금항 신항 친환경 콜드체인 산업 실증단지 구상 용역 착수보고회에서 관계자들과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 = 엘유프로]
김세호 엘유프로 대표(오른쪽에서 일곱 번째)가 김제시 새만금항 신항 친환경 콜드체인 산업 실증단지 구상 용역 착수보고회에서 관계자들과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 = 엘유프로]

그린에너지 자원 생산 기업인 엘유프로(LUPRO)는 지난 16일 김제시에서 개최된 새만금항 신항 친환경 콜드체인 산업 실증단지 구상 용역 착수보고회에 참석해 그린수소·그린암모니아를 활용한 미래 그린에너지 산업 모델 전략과 구체화 방안을 제시했다고 18일 밝혔다.

김제시는 서남해안권 중심 항만으로 새만금항 신항을 육성하기 위한 첫걸음으로 친환경 콜드체인 산업 실증단지 구상 용역에 착수했다. 새만금항 신항은 2030년까지 5만t급 6선석, 2040년까지 3선석을 추가해 총 9개 선석으로 조성될 예정으로 내년 하반기 2선석 로 조기 개항을 앞두고 있다.

또한 새만금항 신항은 국가관리무역항으로 공식 지정될 예정이다. 2026년 하반기 개항을 위한 절차가 본격 추진되는 가운데 김제시에는 새만금 내부개발과 연계해 그린수소, 그린암모니아 산업을 육성해야 한다는 지역·전문가 의견이 지속적으로 제기돼 왔다.

엘유프로는 이러한 정부 정책에 발맞춰 새만금항 신항을 통해 그린수소, 그린암모니아 산업을 견인할 수 있는 미래 그린에너지 비즈니스 모델에 대한 전략과 구체적인 실행 방안을 제시했다.

안정동 엘유프로 사업전략본부 전무는 시대적 요구인 RE100과 탄소중립 정책에 발맞춰 새만금항 신항을 글로벌 그린에너지 거점 항만으로 육성하기 위해 ▲그린에너지 저장 및 벙커링 인프라 구축 ▲그린수소·그린암모니아 기반 산업 생태계 구축 ▲그린암모니아 거점 항만으로서 서남해안권 물류 중심 항만 구축 등 맞춤식 방안을 제시했다.

엘유프로가 제시한 새만금항 신항과 연계한 그린에너지 산업 모델은 최근 전북 광주와 새만금을 중심으로 한 정부정책을 뒷받침하는 전략적인 핵심산업으로 지속가능한 경제 성장을 위한 국가 에너지 안보 거점 조성과 글로벌 친환경 에너지 공급망 구축, 2050 탄소중립 실현 등 에너지 안보 강화와 탄소중립 목표 달성에 기여할 수 있다는 높은 기대감으로 주목을 받았다.

김세호 엘유프로 대표는 “서남해안권 거점 항만인 새만금항 신항과 연계한 그린수소·그린암모니아 산업은 전북특별자치도와 김제시의 미래 신산업을 견인할 전략적 핵심 인프라”라며 “새만금항 신항을 통한 그린에너지 산업으로 지속가능한 경제 성장을 견인하며 국가 경쟁력 향상에 이바지하는 선도 기업으로서 역할과 책임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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