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국내 쇼핑 애플리케이션(앱) 신규 설치에서 네이버플러스 스토어가 압도적인 1위를 차지했다.

12일 데이터플랫폼 기업 아이지에이웍스 모바일인덱스에 따르면 지난달 국내 쇼핑앱 신규 설치 1위는 네이버플러스 스토어(239만건)로 나타났다.

테무(120만건), 롯데마트 제타(82만건), 당근(45만건), 쿠팡(42만건) 등이 뒤를 이었다.

네이버가 지난 3월 별도 쇼핑앱인 네이버플러스 스토어를 출시하면서 상당수의 이커머스 사용자들이 반응하는 것으로 보인다.

네이버플러스 스토어는 월간 급상승 모바일 앱 순위에서도 상위권에 이름을 올렸다. 쇼핑앱이 아닌 모든 앱을 통틀어서 봐도 신규 이용자층이 광범위하게 확보됐다는 뜻이다. 네이버플러스 스토어는 지난달 사용자 수 증가폭이 174만명으로 전달 대비 65% 늘었다.

‘유심칩 해킹’ 논란이 인 T World(SKT)(689만명·79%)가 급상승 순위 1위를 차지했고, 챗GPT가 2위였다. 네이버플러스 스토어는 3위에올랐다.

한편 업종별 신규설치 순위를 보면 식음료 부문에서는 컴포즈커피(78만건)·쿠팡이츠(56만건)·배달의민족(52만건)이 차례로 상위에 올랐다. 패션/의류 부문에서는 쉬인(33만건)·무신사(25만건)·에이블리(23만건)이 높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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