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강하늘이 ‘당신의 맛’ 촬영장에서 벌금을 많이 냈다고 밝혔다.
8일 오후 서울 상암 스탠포드 호텔에서 지니 TV ‘당신의 맛’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한준희 크리에이터, 박단희 감독과 배우 강하늘 고민시 김신록 유수빈이 참석했다.
이날 김신록은 “촬영하면서 너무 많이 웃다 보니 ‘지금부터 웃으면 벌금’이라고 했는데 그때부터 긴장한 분이 더 많이 웃더라. 특히 재벌님이 많이 웃으시더라. 덕분에 회식에 보탬이 됐다”라고 강하늘을 언급했다.
이에 강하늘은 “저는 팀 전체를 위해서. 그런 것”이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이를 듣고 있던 박단희 감독은 “시작은 고민시가 제일 많이 웃었다. 이걸 보고 강하늘이 ‘이거 안 된다. 웃으면 벌금 내자’고 했는데, 본인이 90%를 웃더라”고 말했다.
강하늘은 “고민시는 돈 내자고 했을 때부터 안 걸리더라”고 폭로해 눈길을 끌었다.
‘당신의 맛’은 식품 기업을 물려받기 위해 작은 식당을 인수 합병하는 레시피 사냥꾼이 된 재벌 상속남 한범우(강하늘 분)와 전주에서 간판도 없는 원 테이블 식당을 운영 중인 셰프 모연주(고민시 분)의 전쟁 같은 성장 로맨스를 그린다. 12일 오후 10시 ENA에서 첫방송된다. 본방 직후 KT 지니 TV, 지니 TV 모바일에서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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