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초입력 2025.07.14 21:32:14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하이원리조트 여자오픈 정상에 오른 방신실이 위메이드 대상 포인트 4위로 올라섰다.
방신실은 지난 13일 강원 정선 하이원CC에서 막을 내린 하이원리조트 여자오픈에서 2025시즌 두 번째 우승을 차지했다. KLPGA 투어 통산 4승째를 올린 그는 우승 상금으로 1억8000만원을 받았다.
이번 우승으로 방신실은 위메이드 대상포인트 70점을 획득했다. 지난주보다 3계단 상승한 그는 4위에 이름을 올렸다. 위믹스 포인트 랭킹에서도 570점을 추가하며 4위로 순위를 끌어올리는 데 성공했다. 이로써 방신실은 위믹스 챔피언십 출전 명단에 다시 한 번 이름을 올릴 가능성이 높아졌다. 방신실은 지난해와 2023년 모두 위믹스 챔피언십에 출전한 바 있다.
하이원리조트 여자오픈까지 위믹스 포인트 랭킹 1위에 자리한 건 이예원이다. 2위는 홍정민이 차지했고 유현조가 3위로 뒤를 이었다. 4위에는 방신실이 포진한 가운데 이동은은 5위를 기록했다.
레이스 투 위믹스 챔피언십은 KLPGA 투어 각 대회 별 최종 성적에 따라 순위 배점과 위메이드 대상포인트를 합산해 산정된 위믹스 포인트를 지급하고 한 시즌 동안의 누적 포인트로 최종 랭킹이 결정되는 시스템이다. 시즌 종료 후 위믹스 포인트 상위 랭커들에게는 위믹스 챔피언십 대회 출전권이 돌아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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