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초입력 2025.07.13 17:51:23
GS건설이 잠실우성 1·2·3차 재건축사업의 시공을 맡는다.
13일 GS건설에 따르면 잠실우성 1·2·3차조합은 지난 12일 개최한 시공사 선정 조합원 총회에서 이같이 결정했다. 총 공사비 1조6427억원이다.
이로써 해당 사업장은 재건축을 통해 지하 4층~지상 49층, 주거시설 2644가구와 부대복리시설로 탈바꿈할 예정이다.
앞서 GS건설은 조합에 단지명으로 ‘잠실 자이 리비에르’를 제안한 바 있다. 리비에르(RIVIELE)는 프랑스어로 강을 뜻하는 ‘Riviere’와 우아함을 의미하는 ‘Elegance’를 결합한 단어로, 강과 탄천이 만나는 지리적 장점과 입주민 정주여건을 한단계 끌어 올리겠다는 의지가 담겼다는 게 GS건설 측 설명이다.
실제 단지에는 트리플 스카이브릿지와 한강·탄천 조망 극대화, 잠실 최대 규모의 커뮤니티 시설 등 다양한 특화설계가 적용된다.
GS건설 관계자는 “잠실우성1·2·3차는 입지, 규모, 브랜드 측면에서 강남권 재건축의 상징적 사업”이라며 “향후 조합과 시공사 계약, 통합심의 등 후속 절차에 착수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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