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초입력 2025.05.08 09:57:21
직원 마음 건강 지원 나서
베이커리 브랜드 성심당이 임직원들의 심리적 안정과 정서적 회복을 위해 기업 맞춤형 심리상담 프로그램 ‘달램(Employee Assistance Program, EAP)’을 도입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성심당이 오랜 시간 강조해온 ‘사람 중심의 경영’ 철학을 실제 조직 운영에 반영한 사례로, 빠르게 변화하는 업무 환경 속에서 구성원들의 정서적 소진(burnout), 직무 스트레스, 대인관계 갈등, 개인적 고민 등을 전문적으로 다룰 수 있도록 설계되었다.
도입된 달램의 심리상담 프로그램은 심리상담, 심리검사 및 스트레스 진단, 마음 코칭 등의 단계로 구성돼 있다.
상담은 대면과 비대면(모바일) 중 임직원이 희망하는 방법으로 전문 심리상담사와 1:1로 진행된다. 임직원 1인당 연간 최대 5회까지 무상 제공되며, 비밀 보장을 원칙으로 한다. 이번에 도입된 심리상담은 전 사업장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성심당 관계자는 “고객에게 최고의 품질과 서비스를 제공하려면, 그 중심에 있는 직원이 건강하고 안정적인 상태여야 한다”며, “이번 심리상담 프로그램은 단순한 복지를 넘어, 직원 개개인이 자신을 돌아보고 스스로를 돌보는 힘을 기를 수 있도록 돕는 진정성 있는 지원”이라고 전했다.
달램을 운영하는 헤세드릿지는 국내 최초의 방문형 웰니스 통합 솔루션 기업으로, 심리상담뿐 아니라 요가, 명상, 자세교정, 워케이션, 조직진단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기업 맞춤형으로 큐레이션해 제공하고 있다. 최근에는 EAP(임직원 지원 프로그램) 영역을 중심으로 대기업과 공공기관에 빠르게 도입되고 있으며, 기업 HR 부서의 복지 혁신 파트너로 주목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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