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가영, 패배위기서 힘겹게 4강 진출…스롱피아비와 결승행 다퉈
‘22/23 블루원리조트 LPBA챔피언십’ 8강전
김가영, 윤경남에 3세트 3:7 → 9:8로 뒤집기
이미래 김민영에 2:1 신승, 김민아와 4강 대결
25일(토) 오후 5시 4강전
김가영-스롱, 이미래-김민아
김가영이 윤경남을 힘겹게 꺽고 4강에서 스롱피아비와 대결한다.김가영(하나카드원큐페이)은 24일 저녁 경주 블루원리조트서 열린 22/23시즌 개막전 ‘블루원리조트배 LPBA챔피언십’ 8강전 윤경남과의 경기서 패배위기에 몰렸다가 세트스코어 2:1(11:7, 7:11, 9:8)로 승리했다.
김가영은 1세트를 11:7(13세트)로 따냈지만 2세트를 7:11(11이닝)로 내줘 세트스코어 1:1이 됐다. 3세트서 김가영은 첫 12이닝 중 10이닝 동안 공타에 그치며 12이닝까지 3:7로 밀렸고, 이후에도 고전하며 16이닝까지 5:8로 뒤졌다.
그러나 김가영은 17이닝 선공서 윤경남이 공타하는 사이 단번에 5점을 추가, 경기를 끝내며 힘겹게 4강 티켓을 거머쥐었다.
22/23 LPBA투어 개막전 4강은 김가영-스롱피아비, 이미래-김민아 대결로 압축됐다.스롱은 1세트를 11:7(12이닝)로 이긴 뒤 뒤 2세트 초반 4이닝 동안 공타에 빠졌으나 이후 꾸준히 점수를 쌓으며 11:3(10이닝)으로 승리, 무난하게 4강에 올랐다.
이번 대회 들어 제 컨디션을 회복하고 있는 이미래(TS샴푸히어로즈)는 김민영(블루원엔젤스)에 역전승을 거두었다. 1세트를 2:11(14이닝)로 내준 이미래는 이후 2~3세트를 모두 따내며 세트스코어 2:1(2:11, 11:2, 9:8)로 승리했다.
김민아(NH농협카드그린포스)는 히가시우치 나츠미를 세트스코어 2:0(11:5, 11:3)으로 가볍게 꺾고 4강에 올랐다. [김동우 MK빌리어드뉴스 기자]
[블루원리조트배 LPBA챔피언십 4강 대진](25일 17:00)
김가영-스롱피아비, 이미래-김민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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