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BA 팀리그 여자복식·에이스전 신설…7전4선승제로
22-23시즌부터…6전4선승→7전4선승제로
여자복식(9점)은 4세트에 ‘K더블’ 방식
3세트는 ‘에이스전’…각 팀 에이스끼리 대결
7전4선승제로 바뀌며 무승부 폐지
‘에이스전’출전선수 및 승점제 변경 추후 결정
22-23시즌부터 PBA 팀리그에 여자복식전과 에이스전이 신설되며 매경기 7전4선승제로 치러진다. 사진은 21-22시즌 파이널 6차전서 블루원리조트를 꺾고 우승을 확정지은 웰컴저축은행웰뱅피닉스 선수들이 기뻐하는 모습. (사진=MK빌리어드뉴스 DB)PBA는 지난 16일 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열린 ‘2022 PBA 팀리그 드래프트’ 자리에서 이러한 내용의 ‘22-23시즌 팀리그 경기구성 및 진행안’을 밝혔다.
이에 따르면 다가오는 22-23시즌에는 4세트가 여자복식전으로 치러진다. 여자복식은 9점제이며 ‘K-더블’(자기 차례에 득점하면 계속 공격권을 갖는 복식) 방식으로 진행된다.
여자복식 신설로 전체 경기도 기존 6전4선승제(무승부 포함)에서 7전4선승제로 변경돼 무승부가 없어진다.
7전4선승제는 1세트(남자복식·K더블) 2세트(여자단식·11점) 3세트(남자단식·에이스전) 4세트 (여자복식·K더블 9점) 5세트(남녀혼합복식·스카치 11점) 6세트(남자단식·15점) 7세트(남자단식·11점) 순이다. 종전 15점제이던 5세트 남녀혼합복식은 11점제로 변경된다.
PBA는 새로 도입되는 ‘에이스전’ 출전 선수 결정과 무승부 폐지에 따른 승점제(현 승리 3점, 무승부 1점, 패배 0점) 변경 등에 대해서는 조만간 경기위원회를 열어 정할 방침이다.
한편 PBA 팀리그는 22-23시즌부터 7전4선승제로 바뀌고 여자복식이 신설됨에 따라 매 경기 소요시간이 다소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황국성 MK빌리어드뉴스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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