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창훈 정승일 차명종 안탈리아월드컵 ‘최종예선’ 진출
[안탈리아 3쿠션월드컵] PQ라운드서 각조 1위 차지
김봉철·강자인·김동훈, 1승1패 조2위로 탈락
20일 Q라운드…韓 최성원 허정한 김준태 최완영 등 7명 출전
2020 터키안탈리아 세계3쿠션 월드컵 PQ라운드 결과 서창훈 정승일 차명종이 Q라운드 진출에 성공했다. (사진=코줌) 20일 새벽(이하 한국시간) 터키 안탈리아에서 열린 ‘2020 터키안탈리아 3쿠션월드컵’ PQ라운드(3차예선)결과 이들은 모두 각조 1위를 차지했다.
반면 김봉철(안산시체육회·72위) 강자인(충북·90위) 김동훈(화성·120위)은 조 2위로 다음 라운드 진출에 실패했다.
세계3쿠션월드컵 PQ라운드는 3인1조 총 16개조로 나뉘어 각조 1위만 다음 예선라운드에 진출한다.
서창훈은 A조에서 코스타스 안토나토스(그리스·130위) 미켈 데보게라에르(프랑스·170위)와 경기해 2전전승 조1위를 기록했다. 안토나토스와 첫 경기를 가진 서창훈은 4, 16이닝째 터진 하이런 6점을 앞세워 30:17(20이닝)로 승리했다.
이어진 데보게라에르와의 경기에서도 서창훈은 18이닝만에 30:22 승리를 거두며 2승을 기록 조1위로 Q라운드에 올랐다.
K조에서 카레드 사렘(이집트·69위) 후르칸 세넬(터키·457위)과 경기한 정승일도 2전전승 조1위를 차지했다. 세넬과의 첫 경기를 30:24(31이닝)로 승리한 정승일은 사렘과의 2번째 경기에서도 30:25(30이닝)승리했다.
차명종은 로니 린드만(독일·68위) 브라이언 쿤드센(덴마크·125위)과 만나 각각 30:20(19이닝) 30:28(19이닝)으로 꺾고 Q라운드에 올랐다.
반면 김봉철(P조) 강자인(L조) 김동훈(I조)은 모두 각조서 1승1패로 조 2위에 머물며 Q라운드 진출에 실패했다.
20일 열리는 Q라운드에는 PQ라운드를 통과한 서창훈 정승일 차명종과 Q라운드 시드권자 최성원(부산시체육회·19위) 허정한(경남·21위) 김준태(경북·32위) 최완영(충북·38위)을 포함, 총 7명의 한국선수가 출전한다. [dabinnett@mkbn.co.kr]
<안탈리아3쿠션월드컵 Q라운드 한국출전선수 7명>
△PQ통과자(3명)=서창훈(시흥·45위) 차명종(수원·215위) 정승일(서울·91위)
△Q시드권자(4명)=최성원(부산시체육회·19위) 허정한(경남·21위) 김준태(경북·32위) 최완영(충북·38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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