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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캄보디아 특급` 스롱 피아비, 2년 연속 `亞3쿠션 여왕`

[아시아女3쿠션] 결승서 용현지에 30:18 낙승
조2위로 예선통과…8강서 김민아, 4강서 임경진 제압
공동 3위 임경진 사카이 아야코
스롱 피아비 “사촌 오빠가 경기장에 응원와줘 큰 힘”

  • 기사입력:2019.11.03 17:42:36
  • 최종수정:2019.11.13 11:43: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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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설명‘캄보디아 특급’ 스롱 피아비(세계랭킹 2위)가 2년 연속 ‘아시아 3쿠션 퀸’에 올랐다.
[MK빌리어드뉴스 이우석 기자] ‘캄보디아 특급’ 스롱 피아비(세계랭킹 2위)가 2년 연속 ‘아시아 3쿠션 퀸’에 올랐다.

스롱 피아비는 3일 오후 경기도 구리시 구리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제2회 아시아3쿠션여자선수권’ 결승서 용현지를 상대로 32이닝 장기전끝에 30:18 낙승을 거두고 우승했다. 이로써 피아비는 지난해 이 대회 초대 챔피언에 오른데 이어 2년 연속 정상에 올랐다. 공동3위는 임경진(서울연맹·106위)과 사카이 아야코(일본·4위).

스롱 피아비는 우승상금 2,000달러(한화 약 223만원)와 세계캐롬연맹(UMB) 랭킹포인트 80점을 받았다. 용현지는 준우승상금 1,200달러(한화 약 140만원)와 랭킹포인트 54점, 공동3위 임경진과 사카이 아야코는 600달러(한화 약 70만원)와 38점을 얻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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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설명대회 입상자들이 메달을 들고 시상대에서 기념촬영하고 있다. 왼쪽부터 준우승 용현지 우승 스롱피아비(캄보디아) 공동3위 임경진 사카이아야코(일본)
◆경기 내내 주도권 쥔 피아비 30:18 낙승

후구 스롱 피아비는 경기 초반에 주도권을 쥔 이후 단 한 차례도 리드를 빼앗기지 않고 승리를 따냈다. 스롱 피아비는 4:4로 팽팽하던 9이닝 공격부터 2-3-1점을 연속득점하며 10:4(11이닝)로 격차를 벌렸다. 이후 경기는 용현지가 쫓고 스퐁 피아비가 달아나는 양상이었다. 용현지는 14이닝부터 3-2-1점으로 10:12 추격했고, 스퐁 피아비는 20이닝까지 3점을 추가해 15:10으로 달아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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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설명후구 스롱 피아비는 경기 초반에 주도권을 쥔 이후 단 한 차례도 리드를 빼앗기지 않고 승리를 따냈다. 경기서 샷을 준비하고 있는 스롱피아비.
스롱 피아비가 승기를 잡은 건 16:11로 앞선 25이닝째 후구공격부터였다. 피아비는 25~30이닝(6이닝)동안 공타없이 단숨에 13점을 몰아치며 29:14 승리까지 단 한 점만을 남겨놓았다.

용현지가 31, 32이닝서 각각 2득점씩했으나 스퐁 피아비가 32이닝에서 남은 1득점을 채워 30점에 선착, 경기를 마무리했다. 30:18 스롱 피아비 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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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설명대회 결승서 스롱피아비와 용현지가 경기하고 있다.
◆조별리그 조2위로 8강 진출…8강서 김민아, 4강서 김진아 제압

스롱 피아비는 조별리그 A조 경기서 김진아(대전)에 19:25(22이닝) 져 1패를 안았다. 그러나 츠치야 준코(일본·73위)와 다케시마 준코(일본·74위)를 25:10(27이닝) 25:15(29이닝)로 차례로 제압, 김진아(3승)에 이어 2승1패 조2위로 8강에 올랐다.

8강서 ‘국내1위’ 김민아(실크로드시앤티·12위)를 30:20(35이닝)으로 물리친데 이어 4강서는 임경과 접전끝에 30:27(35이닝)로 승리, 결승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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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설명"우승은 사촌오빠 응원 덕이죠" 스롱피아비는 우승 후 “사촌오빠가 한국에서 일을 하는데 경기장에 응원하러와줘 큰 힘이 됐다"고 말했다. 경기장에서 응원하고 있는 스롱피아비의 사촌오빠(왼쪽 두 번째)와 그의 친구들.
대회 2연속 정상에 오른 스롱 피아비는 우승 후 “사촌오빠가 한국에서 일을 하는데, 친구들과 응원하러 경기장에 와줘 큰 힘이 됐다. 앞으로도 더 좋은 성적을 내도록 열심히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4개국서 총 16명(한국 7명, 일본 6명, 베트남 2명, 캄보디아 1명)가 참가한 이번 대회는 4인1조 리그전을 거쳐 각조1, 2위가 8강에 진출, 이후 토너먼트로 우승자를 가렸다. [samir_@mkbn.co.kr]

<제2회 아시아여자3쿠션선수권 입상자>

◇우승=스롱 피아비(캄보디아)

◇준우승=용현지(한국)

◇공동3위=임경진(한국) 사카이 아야코(일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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