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경제 빌리어드뉴스 MK빌리어드뉴스 로고

조재호 ‘하이런 26점’ 韓타이기록으로 서바이벌 8강行

[서울 서바이벌3쿠션] 12분동안 무려 26점, 대회 신기록
최성원 국내 최고기록과 타이…대기록에 관중들 박수와 환호
장대현 사이그네르 쩐꾸옛찌엔, 조1위 진출
산체스 먹스 김행직 안지훈은 조2위로 8강 行

  • 기사입력:2019.09.22 10:27:32
  • 최종수정:2019.09.22 21:21:21
  • 프린트
  • 이메일
  • 페이스북
  • 트위터
  • 카카오스토리
  • 공유
752713 기사의 0번째 이미지
사진설명조재호가 대회 최고기록인 하이런 26점을 달성하며 8강에 진출했다.
[MK빌리어드뉴스 김다빈 기자] 조재호(서울시청·세계7위)가 서바이벌 마스터즈대회 하이런 신기록이자 국내3쿠션 하이런 타이기록인 ‘26점’을 쏘아 올리며 조1위로 준준결승(8강)에 진출했다.

21일 밤 서울 강서구 마곡동 ‘더 넥센유니버시티’에서 마무리 된 ‘서울 서바이벌3쿠션마스터즈’ 16강전 결과 조재호, 장대현(성남·국내28위), 세미흐 사이그네르(터키·세계5위), 쩐꾸옛찌엔(베트남·8위)이 조 1위로 8강에 진출했다. 다니엘 산체스(스페인·18위), 에디 먹스(벨기에·6위), 김행직(전남·12위), 안지훈(대전·국내21위)도 조 2위로 8강에 이름을 올렸다.

◆조재호 ‘하이런 26점’ 한국 타이기록으로 8강행…김행직 2위

조재호는 C조에서 최성원(부산시체육회·17위), 최완영(충북·54위), 김행직 등 한국선수 3명과 16강전 경기를 치렀다. 전반 4이닝까지 37점으로 김행직(45점)에 이어 2위를 달리던 조재호는 5이닝째에 하이런 26점 대기록을 달성했다. 조재호는 단 3번의 샷만에 김행직을 역전했고 이후 23번의 공격을 추가로 성공시키며 단숨에 1위로 올라섰다.

약 12분간 조재호의 원맨쇼에 관객들은 큰 박수와 환호를 보냈다. 조재호가 공격을 마치고 돌아오자 옆 자리 최완영도 조재호에게 축하인사를 건네기도 했다.

결국 조재호는 113점으로 전반을 마쳐 일찌감치 1위로 앞서나갔고 후반 들어서도 3이닝 7득점, 4이닝 8득점을 기록, 160점으로 경기를 마쳤다. 조재호의 16강 애버리지는 4.071이었다.

조재호의 하이런 26점은 서바이벌 대회 하이런 신기록이자 국내 대회 타이기록이다. 종전 서바이벌 대회 최고기록은 올해 서울 그랜드힐튼호텔에서 열린 서바이벌 대회에서 마르코 자네티(이탈리아·3위)가 달성한 22점이다. 국내 최고기록은 최성원이 2014년 8월 ‘춘천 국제레저경기대회 3쿠션오픈대회’에서 기록한 26점이다. 세계 최고기록은 일본의 주니치 고모리가 1993년 네덜란드 리그에서 기록한 28점이다.

김행직과 최성원은 나란히 37점을 기록한 후 승부치기에서 김행직이 최성원을 2:1로 눌러 8강티켓을 따냈다.

752713 기사의 1번째 이미지
사진설명서울 서바이벌 16강 결과 쩐꾸옛찌엔, 김행직, 장대현, 사이그네르 등이 8강진출에 성공했다.
◆장대현 ‘돌풍’ 계속…사이그네르 165점으로 조1위

이 대회 ‘돌풍의 주역’ 장대현은 16강전 A조에서 세계1위 딕 야스퍼스(네덜란드), 산체스, 디온 넬린(덴마크·24위) 등 톱랭커를 누르고 조1위로 8강티켓을 거머쥐었다. 장대현은 앞선 32강전에서도 사이그네르, 조명우(실크로드시앤티·16위), 니코스 폴리크로노풀로스(그리스·526위)를 누르고 ‘조1위’를 차지한 바 있다.

장대현과 산체스는 70점 공동1위를 경기를 마쳤으나 장대현이 하이런에서 8:7로 앞서 1위, 산체스가 조2위를 차지했다.

B조에서는 사이그네르가 압도적인 점수로 조1위를 차지했다. 먹스, 사메 시돔(이집트·9위), 토브욘 브롬달(스웨덴·15위)과 16강전을 치른 사이그네르는 이 대회 최고점수(165점)로 8강에 진출했다. 2위는 37점의 먹스.

쩐꾸옛찌엔, 롤란드 포톰(벨기에·22위), 임형묵(서울·국내53위), 안지훈이 경기한 D조에서는 쩐꾸옛찌엔(84점)과 안지훈(72점)이 1, 2위를 차지했다. 8강전은 22일 오후 5시와 7시, 결승전은 밤 10시 열린다. [dabinnett@mkbn.co.kr]

<서울서바이벌 마스터즈 8강 대진>

◇A조(17:00~)

세미흐 사이그네르-장대현-안지훈-에디 먹스(벨기에)

◇B조(19:00~)

조재호-쩐꾸옛찌엔(베트남)-다니엘 산체스(스페인)-김행직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