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경제 빌리어드뉴스 MK빌리어드뉴스 로고

‘압도적 경기력’ 쿠드롱, 문성원 꺾고 PBA 첫 4강

[TS샴푸 PBA챔피언십] 56분만에 세트스코어 3:0 승
필리포스, 접전끝 김종원 3:0 꺾고 4강 진출
강민구와 조건휘도 서현민 김현우 꺾고 합류
4강 대결 쿠드롱-조건휘, 강민구-필리포스

  • 기사입력:2019.09.14 06:00:02
  • 최종수정:2019.09.14 14:43:45
  • 프린트
  • 이메일
  • 페이스북
  • 트위터
  • 카카오스토리
  • 공유
727692 기사의 0번째 이미지
사진설명쿠드롱이 16강에 이어 8강마저 3:0으로 승리하고 PBA투어 첫 4강에 올랐다.
[MK빌리어드뉴스 김다빈 기자] 프레드릭 쿠드롱(벨기에)이 문성원을 세트스코어 3:0으로 꺾고 프로당구 PBA투어 4강에 진출했다.

13일 밤 서울 강서구 메이필드 호텔에서 ‘TS샴푸 PBA챔피언십’ 8강전이 마무리됐다. 이 결과 ‘세계최강’ 쿠드롱을 비롯, ‘초대 챔프’ 필리포스 카시도코스타스(그리스)와 1, 2차투어 준우승을 차지한 강민구·조건휘가 4강에 진출했다.

이에 따라 쿠드롱과 조건휘는 14일 오후 1시, 강민구와 필리포스는 오후 6시30분에 각각 4강전을 갖는다. 결승전은 밤 10시에 열린다.

◆‘압도적 경기력’ 쿠드롱, 문성원 3:0으로 꺾고 ‘첫 4강’

이연성과의 16강전을 단 36분만에 세트스코어 3:0 승리를 거뒀던 쿠드롱은 8강전도 56분만에 승리하며 압도적 경기력을 선보였다.

1세트는 박빙이었다. 후구 쿠드롱은 1이닝 4득점을 시작으로 3이닝 2득점, 4이닝 7득점, 6이닝 1득점하며 단숨에 14점까지 치고 올라갔다.

초구 미스샷을 범한 문성원도 3이닝부터 8이닝까지 14점(5-4-3-1-0-1)을 기록하며 14:14 동점을 만들었다. 하지만 쿠드롱이 8이닝에 남은 1점을 채워 1세트를 따냈다.

쿠드롱은 2세트를 단숨에 가져갔다. 5-3으로 앞선 9이닝에 쿠드롱은 하이런 10점을 터뜨리며 15:3으로 승리했다.

3세트에 문성원이 0:2로 뒤진 2이닝 하이런 5점을 터트리며 반격에 나섰다. 그러나 쿠드롱을 넘기에는 역부족이었다. 쿠드롱은 바로 같은 이닝에서 7득점하고 이후 3, 4이닝에서 남은 6점을 채우며 4강 진출을 확정했다.

쿠드롱은 ‘세계 최강’ 이라는 명성에 걸맞지 않게 그 동안 PBA무대에서는 실망스런 성적을 보였다. 3차례에 걸친 PBA투어에서 16강(1·2차)이 최고성적이었다. 하지만 이번 투어 16강과 8강전에서는 ‘명성’에 걸맞는 경기력을 발휘하며 4강에 진출했다.

727692 기사의 1번째 이미지
사진설명강민구, 필리포스, 조건휘 등 PBA 우승 준우승자들도 4강에 이름을 올렸다.
◆‘PBA 우승-준우승’ 필리포스와 강민구 조건휘 4강 합류

쿠드롱을 제외한 4강 세 자리는 PBA투어 우승·준우승자인 필리포스, 강민구, 조건휘가 차지했다.

PBA투어 최초 2회 우승을 노리는 필리포스는 김종원과 팽팽한 접전 끝에 3:0으로 승리했다.

필리포스는 1세트 13:12에서 6~8이닝 1점씩 보태 세트를 가져갔다.

2세트에서는 필리포스가 6이닝까지 10:12로 뒤졌지만 김종원이 7, 8이닝 무득점에 그친 사이 6이닝 1득점, 8이닝 4득점을 올리며 다시 역전승했다.

필리포스는 3세트에서도 10:9로 앞선 11이닝에 5득점하며 3:0 승리를 완성했다.

강민구는 서현민을 풀세트 접전 끝에 3:2로 눌렀다. 세트스코어 2:2에서 맞은 5세트에 강민구는 1이닝 3점에 이어 2이닝에 하이런 8점을 터뜨리며 11:0으로 경기를 마무리했다.

조건휘와 김현우 경기도 팽팽하게 전개됐다. 김현우가 1, 4세트를 따내자 조건휘가 2, 3세트를 가져가며 반격, 세트스코어 2:2가 됐다.

마지막 5세트에서 조건휘는 3이닝 4:4 상황에서 뱅크샷을 포함해 7득점을 몰아치며 11:4로 승리, 4강에 합류했다. [dabinnett@mkbn.co.kr]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