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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동호인 출신’ 김기혁, 김치빌리아드 PBA드림투어 우승

결승서 박흥식에 세트스코어 4:2 勝…우승상금 1000만원
`PBA오픈챌린지` 6.93대1 경쟁률 뚫고 2부투어 티켓
‘2대회 연속’ 결승 진출 박흥식, 이번에도 아쉬운 준우승
준우승 480만원…공동3위 서대현 박덕영 100만원씩

  • 기사입력:2019.08.20 01:28:27
  • 최종수정:2019.08.22 15:3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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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설명"동호인출신" 김기혁이 박흥식을 꺾고 프로당구 2부투어 "김치빌리아드 드림투어" 우승을 차지했다. 우승 시상식 후 기념촬영하고 있다. 왼쪽부터 김치빌리아드 김종율 대표, 김기혁, 김영헌 부총재.
[MK빌리어드뉴스 이우석 기자] 김기혁(37)이 박흥식(50)을 꺾고 프로당구 2부투어 2차전 ‘김치빌리아드 PBA드림투어’ 정상에 올랐다.

19일 밤 서울 금천구 빌리어즈TV 스튜디오에서 열린 ‘2019 김치빌리아드 PBA드림투어’ 결승서 김기혁은 박흥식을 상대로 3시간여 접전 끝에 세트스코어 4:2(15:12, 15:10, 13:15, 13:15, 15:12, 15:7)로 누르고 우승했다. 공동3위는 서대현과 박덕영.

충남 천안 출신 김기혁은 프로당구 PBA투어 출범 이후 동호인 신분으로 ‘PBA오픈챌린지’에 참가해 6.93대 1의 경쟁률을 뚫었다. 1부투어 티켓을 따진 못했지만 ‘드림투어(2부)’ 두번째 도전만에 정상에 올랐다. (1차대회서는 64강 탈락) 반면, 지난 대회에 윤균호에 이어 준우승을 차지했던 박흥식은 2대회 연속 결승에 진출했으나 이번 대회에서도 우승 문턱에서 고배를 들었다.

우승한 김기혁은 우승상금 1000만원, 준우승 박흥식은 480만원을 받았다. 공동3위 서대현 박덕영은 각각 100만원씩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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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설명우승자 김기혁과 대회 관계자들이 기념촬영 하고 있다. 왼쪽부터 황득희 선수위원장, 남도열 경기위원장, 김치빌리아드 김종율 대표, 김기혁, 김영헌 부총재, 방기송 총재특보, 안진환 심판위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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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설명김기혁이 우승 후 인터뷰하고 있다.
◆‘매 세트가 접전’ 김기혁 6세트 공방전 끝 4:2 승리

결승전은 매 세트 치열한 접전 양상으로 전개됐다. 초반 1, 2세트를 김기혁이 따내자 3, 4세트는 박흥식이 승리하며 맞불을 놨다.

김기혁은 첫 세트서 5이닝까지 1득점에 그치는 등 부진한 출발을 보였으나 1:8로 뒤지던 6이닝째 ‘행운의 샷’ 등으로 하이런 6점, 9이닝째 5점을 뽑아내며 13:11로 경기를 뒤집었고 11이닝만에 15:12로 첫 세트를 따냈다. 2세트 역시 8이닝만에 15:10으로 승리, 세트스코어 2:0으로 앞서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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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설명지난대회 준우승에 오른 박흥식은 2연속 결승진출이라는 저력을 보였으나 또한번 우승문턱에서 고배를 들었다. 경기서 공의 진로를 바라보고 있는 박흥식.
두 번째 결승에 진출한 박흥식도 쉽게 물러서지 않았다. 박흥식은 3세트서 2:11로 뒤지던 5이닝째 하이런 6점으로 8:11까지 추격했고 9이닝째 5점(13:13) 10이닝째 남은 2점을 추가해 한 세트를 만회했다. 박흥식은 4세트서도 14이닝 장기전 끝에 15:13 승리를 거두며 세트스코어 2:2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전열을 가다듬은 김기혁이 다시 5세트를 따냈다. 김기혁은 까다로운 배치를 무난히 풀어내면서 차분히 득점을 쌓아 8이닝만에 15:12승리를 거두었다. 박흥식으로선 7이닝째 12:13 한 점 뒤진 상황서 큐미스로 결정적인 기회를 놓친 것이 아쉬웠다. 세트스코어 3:2 김기혁의 리드.

6세트 초구를 잡은 박흥식은 ‘키스’로 초구 득점에 실패하는 등 경기가 잘 안풀렸다. 결국 9이닝부터 1-2-3-1점을 뽑아낸 김기혁이 승기를 잡았고, 16이닝만에 15:7로 승리를 거두고 경기를 마무리했다. 김기혁이 4:2 승리하고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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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설명김기혁은 결승서 세트스코어 2:2로 맞선 상황서 빈쿠션치기 등으로 위기를 돌파하며 승리를 거두었다. 결승전서 경기중인 김기혁.
◆256·128강 조1위…8강 구민수, 4강 서대현 차례로 꺾어

우승한 김기혁은 이번 대회 예선 256강과 128강은 조1위, 64강부터 16강까지는 조2위로 상위라운드에 진출했다.

세트제로 진행된 8강서는 구민수에 세트스코어 3:2, 4강서는 서대현을 상대로 세트스코어 3:0 완승을 거두고 결승행 티켓을 손에 넣었다.

준우승 박흥식은 8강서 함명수에 3:1, 4강서는 박덕영과 풀세트 접전 끝에 3:2 승리를 거두고 결승에 올랐으나 또다시 준우승에 만족해야 했다. [samir_@mkb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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