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포켓볼대회’ 젊은피 vs 베테랑 대결
내달 13일~17일 ‘2019 풀투어 2차대회’
‘20대 기수’ 권호준 진혜주 2연속 우승 도전
정영화 유승우 김가영 임윤미 명예회복 노려
내달 13~17일 서울시 강동구 김가영포켓볼아카데미에서 "2019년도 풀투어 2차대회"가 개최된다. 지난 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한 "20대 기수" 권호준(인천시체육회‧왼쪽)과 진혜주(대구)는 2연속 우승에 도전한다.[MK빌리어드뉴스 최대환 기자] 국내 포켓볼에서 젊은피의 약진이 계속될 것인가. 기존 강호들의 반격이 시작될 것인가.
내달 13~17일 서울시 강동구 김가영포켓볼아카데미에서 ‘2019년도 풀투어(Pool-Tour) 2차대회’가 열린다.
대한당구연맹(회장 남삼현)이 주최‧주관하는 이번 대회는 동호인선수부(4월13일~14일)와 전문선수부(4월15일~17일)로 나뉘어 진행된다.
지난 2월에 열린 풀투어 1차대회에서는 젊은 선수들의 활약이 두드러졌다. 남자부에서는 권호준(26‧인천시체육회‧국내 남자 4위)이 첫 전국대회 정상에 올랐고, 여자부에서는 진혜주(22‧대구‧여자 2위)가 우승을 차지했다. 권호준과 진혜주는 지난 대회에 이어 2연속 우승을 노린다. 이밖에도 고태영(세종‧3위)과 박은지(동양기계‧3위) 등도 젊은피의 약진에 힘을 보탤 전망이다.
지난 대회 여자부에서 준우승을 기록한 김가영(인천시체육회‧왼쪽)과 공동 3위에 오른 임윤미(서울시청)가 베테랑의 힘을 보여줄지 관심이 모아진다.1차대회에서 아쉬운 성적표를 받아든 기존 강호들은 명예회복에 나선다. 1차대회 여자부에서 준우승한 김가영(인천시체육회‧국내 여자 1위)과 공동3위를 기록한 임윤미(서울시청‧4위), 남자부 8강에서 고배를 마신 정영화(서울시청‧1위)와 유승우(대전‧2위) 등이 베테랑의 힘을 보여줄지 관심이 모아진다.
1차대회 남자부 8강에서 나란히 고배를 마신 정영화(서울시청)와 유승우(대전)는 이번 대회에서 명예회복을 노린다.우승자에게는 각각 200만원의 상금과 대한당구연맹 랭킹포인트 120점이 주어진다.
한편 동호인부는 4인 1팀 단체전으로 진행되고, 매 경기마다 단식 2경기, 복식 1경기로 승부를 가린다. 동호인부 우승상금은 150만원. [cdh10837@mkb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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