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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교당구 최강전’ 순천고 “2년만에 우승컵 탈환 목표”

키움증권배 1회 우승‧2회 4강…가장 강력한 우승후보
조철희 주장 “모교명예 걸고 최선…제물포고 경계 대상”

  • 기사입력:2018.02.07 15:07:46
  • 최종수정:2018.02.07 15:2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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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설명지난 2016년 "제1회 키움증권배 고교동창 3쿠션 최강전"에서 우승을 차지했던 순천고등학교 팀. 왼쪽부터 박상희, 조철희, 정현균, 최대섭 씨.


[MK빌리어드뉴스 이우석 기자] 모교의 명예를 건 ‘제3회 키움증권배 고교동창 3쿠션 최강전’ 이 10일부터 시작된다. 지난해 우승팀 제물포고를 비롯해 전국 39개교가 참가하며 예선을 거쳐 다음달 11일 최종 우승팀을 가린다. 우승 후보팀들의 출사표를 들어봤다. 첫 번째는 2016년 우승팀인 전남 순천고.

“당연히 우승이다.”

전남 순천고팀 주장 조철희(62‧24회 졸업)동문은 대회 각오를 묻자 첫 마디부터 “우승이 목표”라고 했다.

1938년 설립, 올해로 80년 역사를 자랑하는 순천고는 많은 인재를 배출한 지역 명문고다. 조철희 동문은 “오랜 역사의 모교 명예를 걸고 최선을 다해 우승컵을 다시 찾아오겠다”고 했다. 순천고는 39개 학교가 참가하는 이번 대회의 가장 강력한 우승후보로 꼽힌다.

출전 멤버들의 실력도 쟁쟁하다. 조철희 동문이 대대 수지로 30점, 박상희(54‧32회) 동문 29점, 최대섭(58‧28회)동문 27점으로 고른 실력을 보이고 있다.

순천고는 2016년에 열린 1회 대회 우승팀이다. 작년 2회대회에도 4강에 진출, 공동 3위를 차지했다.

순천고는 올해도 팀원 변화 없이 그대로 출전해 팀웍과 경험에서 높은 점수를 받고 있다.

조철희 동문은 “연습은 꾸준히 해왔다. 팀원 각자 개인사업 때문에 바쁜데다 거주지가 달라 개인연습을 하지만, 대회가 다가온 만큼 팀원들과 함께 대회장(강남구 JS당구클럽)에서 자주 연습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순천고가 가장 경계하는 팀은 작년 우승팀인 제물포고다. 조철희 동문은 “작년 대회 4강에서 맞붙어 아깝게 졌다. 이번 대회에서 제물포고를 다시 만나 꼭 복수하고 싶다”며 의지를 다졌다. 그는 성남고도 만만치않은 팀이라고 덧붙였다.

순천고는 조철희 박상희 동문이 복식을 맡고 단식은 3명이 릴레이로 나설 방침이다.

조철희 동문은 “대회 당일 컨디션, 카메라 앞에서 얼마나 긴장하지 않고 경기에 집중할 수 있는가에 따라 경기결과가 갈릴 것”이라면서도 “그래도 우승은 순천고”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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