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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구칠 땐 계급장 떼” 육군학사장교 당구동기회

육군학사장교 출신 ‘4맥 당구회’ 15일 송년 대회
84년 소위임관 5~6기 중 100여명 당구로 뭉쳐
예비역 준장부터 영관급 장교까지 두루 참가
“30년만에 만난 동기들 당구치며 회포 풀어”

  • 기사입력:2018.12.13 14:08:26
  • 최종수정:2018.12.13 22:12: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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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설명육군학사장교 5~6기(1984년 소위 임관) 동문들의 당구동호회인 ‘육군학사장교 4맥(5~6기) 당구회’(회장 배규철)가 오는 15일 경기도 성남시 블루큐당구장에서 송년회를 겸한 당구대회를 개최한다. 사진은 올해 6월 열린 `육군학사장교 4맥 당구대회` 당시 기념사진. (사진=육군학사장교 4맥 당구회 제공)
[MK빌리어드뉴스 이상연 기자] 육군 준장을 비롯, 영관급 장교출신들이 대거 참가하는 당구대회가 열린다.

육군학사장교 5~6기(1984년 소위 임관) 동문들의 당구동호회인 ‘육군학사장교 4맥(5~6기) 당구회’(회장 배규철)는 오는 15일 경기도 성남시 블루큐당구장에서 송년회를 겸한 당구대회를 개최한다.

이번 대회는 올해 5월 출범한 자체 당구회의 중간평가와, 내년 5월 예정된 제2회 대회를 준비하는 취지로 열리게 됐다. 이번 대회에는 정우교 예비역 준장(학사 6기)을 비롯한 동문들이 참가한다.

4맥 당구회 배규철 회장(학사 5기‧중위 전역)은 “60대에 들어서는 우리 4맥(5~6기) 동기들이 부담없이 즐길 스포츠로 실내운동이고 과격하지도 않은 당구가 제격이라고 판단, 올해 5월 자체 당구동호회를 조직해 6월에 첫 대회를 열었다”고 설명했다.

현재 ‘육군학사장교 4맥 동기회’ 회원 1330여 명 중 100여 명이 ‘4맥 당구회’ 회원이며, 이들은 평소 시도별 모임을 통해 당구로 만나고 있다. 육군학사장교 5기와 6기는 임관일이 1개월 차이인 관계로, 동문회 내에서 동기로 통한다.

‘4맥 동기회’ 회장은 ‘메기 병장’으로 유명한 개그맨 이상운씨(학사 5기)다.

이번 대회 종목은 4구(100점 이하, 200점 이하, 250점 이상)와 3쿠션(19점 이하, 20점 이상) 등 5개 분야이며, 각 분야 우승자들은 부상(20만원대 개인큐)을 받는다. 또한 참가자들에게도 기념품이 주어진다. 이는 4맥 당구회 회원들의 참가비 및 후원 등으로 마련됐다.

배 회장은 “지난 1회 대회 당시, 30년만에 만났던 몇몇 동기들이 한두 게임 하고 나니 금새 서먹함이 사라졌다”면서 “이러한 동기들의 화합을 위해 앞으로 자체 대회를 매년 열 계획”이라고 전했다. [sylee@mkb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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