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행직 김형곤 조명우 128강서 탈락[잔카아시아3쿠션]
1차예선서 나란히 고배…조건휘 고상운도 탈락
서현민 조재호 오성욱 김봉철 최성원 64강 진출
21일 2차예선…16개조 조별리그 각조1,2위 32강行
서울3쿠션월드컵의 피로가 덜 풀린탓일까. ‘2018 잔카챔피언십 아시아3쿠션오픈’ 예선에서 "국내1위" 김행직, "5위" 조명우 등 국내 톱랭커와 중상위권 선수들이 잇따라 고배를 마셨다. [MK빌리어드뉴스 이우석·최대환 기자] 지난 주말 끝난 서울3쿠션월드컵의 피로가 덜 풀린탓일까. ‘2018 잔카챔피언십 아시아3쿠션오픈(이하 잔카아시아오픈)’ 예선에서 국내 톱랭커와 중상위권 선수들이 잇따라 고배를 마셨다.
◆김행직 김형곤 조명우 128강 탈락
20일 인천시 미추홀구 가브리엘당구클럽 등 인천지역 5개 클럽에서 열린 잔카아시아오픈 1차예선 128강전 결과, 국내랭킹 1위 김행직(전남·1위) 4위 김형곤(강원) 5위 조명우(실크로드시앤티)가 패해 탈락했다.
김행직은 128강전서 윤명신(구리·147위)에게 22:35(30이닝)로 패했고, 김형곤은 ‘선수출신’ 최경영(해피)에 32:35(23이닝)로 졌다. 뒤이어 조명우도 최경준(시흥·148위)에게 34:35(15이닝) 패했다.
중상위권 선수들의 탈락도 속출했다. 조건휘(시흥‧14위)는 128강서 구자복(대구·133위)에 35:35(24이닝) 이후 승부치기서 0:1 패배, 고상운(성남‧15위)은 128강서 심민준(부산·132위)에 31:35(33이닝), 최완영(충북‧23위)은 이정수(양주·123위)에 29:35(21이닝)로 나란히 덜미를 잡혔다.
서현민(충남·2위)은 김종완(세종·354위)을 35:29(32이닝)로 꺾고 1차예선을 통과했다.
조재호(서울시청·6위)는 조수현(대구·142위)에 35:32(22이닝) 승리를 거두고 대회 64강에 진출했다.◆서현민 조재호 김봉철 최성원 64강 진출
반면 서현민(충남·2위) 조재호(서울시청·6위) 최성원(부산시체육회·11위)은 김종완(세종·354위) 35:29(32이닝), 조수현(대구·142위) 35:32(22이닝), 길우철(인천·138위) 35:28(19이닝)을 꺾고 64강에 진출했다.
지난 주말 ‘서울3쿠션월드컵’에서 공동3위에 오른 김봉철(안산·8위)은 이재석(서울·140위)을 35:21(19이닝)로 제압하고, 1차예선을 통과했다.
한편 국내 랭킹포인트가 반영되지 않는 이번 대회에는 강동궁(동양기계·3위)과 허정한(경남·10위)은 참가하지 않았다.
동호인 중에서는 김형곤을 꺾은 최경영을 비롯해 선지훈(사진·YB), 조규완(롤링스톤) 3명이 쟁쟁한 실력을 발휘하며 64강에 올랐다. 동호인 중에서는 김형곤을 꺾은 최경영을 비롯해 선지훈(YB), 조규완(롤링스톤) 3명이 쟁쟁한 실력을 발휘하며 64강에 올랐다.
3명이 출전한 베트남 선수들 가운데서는 두옹안부(베트남‧세계 34위)만이 1차예선을 통과했다. 반면 응우옌둑아인찌엔(베트남‧세계 69위)과 르탄티엔(베트남‧세계 138위)은 128강전서 탈락했다.
1차 예선서 64명으로 추려진 ‘잔카3쿠션 아시아오픈’은 내일(21일) 4인 16개조로 나뉘어 2차예선을 치른다. 2차예선서 각조 1,2위를 차지한 32명은 20일부터 3일간 서울 올림픽파크텔 올림피아홀에서 열리는 본선에 진출한다. [samir_@mkbn.co.kr, cdh10837@mkb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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