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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승후보’ 김가영 0:7 충격패…韓 전원 탈락

‘암웨이컵 세계9볼’16강戰서 세계2위 웨이즈치엔에 고배
컨디션 난조·큐교체 영향…진혜주도 궈즈팅에 ‘무릎’
본선 토너먼트 ‘역대최다’ 4명 진출…한국女포켓 ‘희망’도

  • 기사입력:2018.03.11 12:39:59
  • 최종수정:2018.03.11 12:43: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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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설명김가영이 지난 10일 오후 펼쳐진 암웨이 이스프링(Amway eSpring) 세계 여자9볼선수권대회’ 16강에서 대만의 웨이즈치엔에게 "충격적인" 0:7 패배를 당했다. 이로써 한국은 이번 대회를 최고성적 16강으로 마무리하게 됐다.
[MK빌리어드뉴스 이상연 기자]김가영(인천시체육회‧세계 5위), 진혜주(대구‧27위)가 대만 세계9볼선수권 8강 진출에 실패했다.

지난 10일 오후 대만 타이페이에서 펼쳐진 ‘2018 암웨이 이스프링(Amway eSpring) 세계 여자9볼선수권대회’(이하 암웨이컵) 16강전에서 한국의 김가영, 진혜주는 각각 대만의 웨이즈치엔, 궈즈팅에게 0:7(세트스코어), 2:7로 패했다.

김가영의 0:7 패배는 충격적이었다. 상대인 웨이즈치엔이 WPA(세계포켓당구연맹) 여자 세계랭킹 2위 강호임은 사실이지만, 김가영이 경험상 우위에 있어 당초 접전이 예상됐다. 하지만 김가영은 세트마다 공격이 빗나가거나 수비에서 실패하는 등 컨디션 난조를 보이며 승리를 내줬다. 한 한국 선수단 관계자에 따르면 김가영은 이번 대회 출전과 함께 10년 가까이 써온 큐를 새로운 큐로 교체한 것으로 알려진다.

진혜주는 ‘2017 타이페이 유니버시아드’ 포켓9볼 여성부 우승자 궈즈팅(대만‧30위)에게 발목을 잡혔다. 2세트까지 서로 한 세트씩 가져가는 등 호각세를 이뤘지만, 이후 궈즈팅에게 주도권을 내주며 무릎을 꿇었다.

16강전에 앞선 24강전에선 스테이지2(예선 2라운드)를 3승1패의 호성적으로 통과, 기대를 모은 박은지(동양기계‧11위) 임윤미(서울시청‧23위)가 각각 첸호윤(대만‧17위) 페필라바 마르하리타(벨라루스‧60위)에게 4:7로 패했다.

이로써 한국 포켓낭자들은 ‘최고성적 16강’이란 다소 아쉬운 성적으로 이번 암웨이컵 일정을 마쳤다. 하지만 24강부터 시작되는 본선 토너먼트에 역대 최다인 4명이 올라가는 성과를 거두며 차기 대회에 대한 희망을 밝혔다.

‘2018 암웨이컵’은 11일 오후 8시 15분(한국시간) 펼쳐지는 결승전을 끝으로 대단원의 막을 내린다.

◆‘2018 암웨이컵’ 16강전 결과(괄호는 세트스코어)

첸호윤(7)-판샤오팅(4)

진혜주(2)-궈즈팅(7)

페필라바 마르하리타(3)-저우제위(7)

한유(7)-푸샤오펑(4)

첸지아화(4)–류샤샤(7)

첸시밍(7)-가와하라 치히로(3)

김가영(0)-웨이즈치엔(7)

류신메이(6)-아밋 부를렌(7)

◆‘2018 암웨이컵’ 8강전 대진

웨이즈치엔(대만)-궈즈팅(대만)

아밋 부를렌(필리핀)-첸호윤(대만)

한유(중국)-저우제위(중국)

류샤샤(중국)-첸시밍(중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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