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짜 기업’ 동양기계 동호인 3쿠션대회 연다
당구대회 후원업체서 타이틀 스폰서로…내달 15일 개최
`서울당구연맹배 동호인 대회` 경기 모습. (사진=서울당구연맹)지자체 팀을 제외한 국내 유일 당구 실업팀인 동양기계가 동호인 3쿠션 당구대회를 연다.
오는 10월 15일 서울 서초‧강남‧강동의 지정클럽(J, SL, 브라보, 김치, DS)에서 ‘2017 제1회 동양기계배 서울당구연맹 동호인3C대회’가 서울시당구연맹의 주관으로 치러진다.
강동궁, 박은지 등 국내 최정상 당구 선수가 소속된 동양기계는 동양물산기업㈜(회장 김희용)의 기계관련 사업부로 트랙터와 콤바인 등 농기계를 생산한다. 그동안 서울당구연맹배 동호인대회 등 당구와 관련된 행사에 지속적으로 후원해왔다. 이번 대회는 처음으로 ‘동양기계배’ 타이틀을 달고 진행되는 것이다.
이번 동양기계배는 대한당구연맹에 등록되지 않은 순수 동호인만 출전할 수 있으며, 참가신청은 10월 11일 23시까지 서울당구연맹 홈페이지에서 가능하다.
경기는 25점 단판 토너먼트로 초등학생 및 여성은 17점 핸디가 적용된다. 우승자에게는 200만 원의 상금이 수여된다. 이는 기존 ‘서울당구연맹배 동호인3C 대회’ 보다 50만 원 늘어난 금액으로 총상금도 378만 원에서 528만 원으로 150만 원 올랐다.
한편, 서울시당구연맹은 10월 서울당구연맹배 동호인 대회가 ‘동양기계배’로 대체되며 개최되지 않는다고 밝혔다.
[MK빌리어드뉴스 이상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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