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韓당구감독’ 이장희 ‘빅본(VICVON)’큐 기술고문으로
계약기간 3년…카본에 나무 융합한 ‘빅본’큐 자문
지난해 한국 세계팀3쿠션선수권 2연패 이끌어
이장희(가운데) 당구대표팀 감독이 ‘빅본’큐 기술고문으로 위촉됐다. 이 감독은 지난해 독일 비어센에서 열린 세계팀3쿠션선수권에 감독으로 나서 한국의 대회 2연패를 이끌었다. 지난해 세계팀3쿠션선수권을 마치고 귀국한 이장희 감독이 강동궁(동양기계‧왼쪽), 최성원(부산시체육회)과 포즈를 취하고 있다.[MK빌리어드뉴스 이상연 기자] 작년 한국의 ‘세계팀3쿠션선수권 2연패’를 이끈 이장희(52) 당구대표팀 감독이 ‘빅본’큐 기술고문이 됐다.
고분자 소재 생산업체 온세화학(대표 김무기)은 최근 자사 카본브랜드 중 하나인 ‘빅본’큐 기술고문으로 이장희 감독을 위촉 계약했다.
온세화학은 2017년 10월부터 자사의 카본생산라인을 통해 카본에 나무를 융합한 당구큐를 생산해 판매하고 있다. 빅본은 온세화학 카본브랜드를 통칭하며, 공식적인 당구큐 브랜드는 아첼(ACCEL)이다. 이 감독은 앞으로 3년간 이 큐에 대한 기술고문을 맡는다.
온세화학 장진욱 영업이사는 “이번 기술고문 계약에 앞서 지난 1년 6개월간 저희 빅본큐를 사용해온 이 감독님에게 앞으로 다양한 조언을 들을 것”이라고 말했다.
선수출신인 이 감독은 서울연맹과 대한당구연맹 전무, 한국당구대표팀 감독 등을 역임했다. 특히 작년 ‘독일 비어센 세계팀3쿠션선수권’에선 감독으로 한국팀(최성원 강동궁)의 대회 2연패를 이끌었다. [sylee@mkbn.co.kr]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