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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구연맹, 강동궁‧이미래 등 PBA 참가 369명 등록말소

‘이중등록 등’ 이유…PBA등록선수 및 선발전 참가자
각 시도연맹에 공문 전달…프로당구 선수 제재 공식화
UMB도 쿠드롱, 필리포스 등 외국선수 21명 ‘자격정지’

  • 기사입력:2019.06.17 13:45:13
  • 최종수정:2019.06.17 13:45: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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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설명대한당구연맹(회장 남삼현)이 강동궁(왼쪽) 이미래 등 프로당구PBA투어에 출전한 369명(男327명·女42명)에 대해 2019년 선수등록을 말소 처리했다.
[MK빌리어드뉴스 이우석 기자] 대한당구연맹(회장 남삼현)이 프로당구PBA투어에 출전한 369명(男327명·女42명)에 대해 2019년 선수등록을 말소 처리했다.

최근 연맹은 연맹산하 각 지역연맹에 ‘등록 말소 처리 완료 및 각 시도별 대회 참가자격 안내’ 공문을 전달했다.

◆프로당구PBA 참가 369명 선수등록 말소…UMB도 21명 자격정지

연맹은 공문에서 ‘프로당구협회(PBA) 등록 및 대회 트라이아웃에 참가한 우리 연맹 등록 전문선수의 2019년 등록 말소를 완료했다’고 통지했다.

연맹은 이어 “각 시도연맹 주최·주관 대회 시 연맹 ‘경기인등록규정에 따라 등록말소된 선수의 대회 참가를 연맹 정관을 근거로 불허한다”고 알렸다.

이에 따라 프로당구 PBA투어 트라이아웃 참가 및 PBA에 선수로 등록한 강동궁 서현민 오성욱 등 남자선수 327명과 이미래 김보미 등 여자선수 42명 등 총 369명의 선수등록이 말소됐다. 이들은 앞으로 연맹이 주최·주관하는 국내 당구대회는 물론 3쿠션월드컵 및 세계선수권 등 세계캐롬연맹(UMB) 대회에 참가할 수 없다.

앞서 대한당구연맹은 지난 3월 프로당구 출범에 맞춰 “경기인등록규정에 의거해 이중등록이 불가하며 이중등록이나 연맹 미승인대회에 출전할 시에는 연맹 등록선수 자격을 말소한다”고 발표한 바 있다. 선수등록이 말소된 선수가 다시 연맹 선수로 활동하기 위해서는 재등록 후 3년이 지나야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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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설명세계캐롬연맹(UMB·회장 바르키, 사진)도 ‘UMB 미승인 대회 참가시 최대 3년간 선수자격 정지’규정에 따라 PBA에 등록한 국외 선수 21명의 징계를 최근 발표했다.
세계캐롬연맹(UMB)도 ‘UMB 미승인 대회 참가시 최대 3년간 선수자격 정지’규정에 따라 PBA에 등록한 국외 선수 21명의 징계를 최근 발표했다.

징계 선수는 ‘PBA투어’ 초대 우승자 필리포스 카시도코스타스(그리스)를 비롯해 프리데릭 쿠드롱(벨기에) 에디 레펜스(벨기에) 페드로 피에드라부에나(미국) 비롤 위마즈(터키) 등 PBA 선수로 등록한 12개국 21명이다. UMB에 따르면 이들은 오는 7월15일 이후부터 열리는 UMB 주최·주관 대회에 참가할 수 없다.

◆출전 선수 급감…경기 진행방식 변경

당구연맹의 이 같은 방침에 따라 전국규모 3쿠션 대회 참가 선수가 크게 감소했다.

지난 5월말 열린 국토정중앙배의 경우 3쿠션 출전(개인전) 선수가 지난해 391명에서 143명으로 63.4%나 줄었다. 남자가 346명에서 126명, 여자가 45명에서 17명으로 감소했다.

지난 12일부터 열린 무안황토양파배 3쿠션 참가 선수는 국토정중앙배보다 33명이나 더 줄었다. 남자 95명, 여자 15명 등 110명이 출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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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설명대한당구연맹(회장 남삼현·사진)의 "선수등록말소" 방침에 따라 전국규모 3쿠션 대회 참가 선수가 크게 감소했다.
출전선수 급감으로 당구연맹은 국토정중앙배부터 경기진행 방식을 변경했다. 종전 남자부는 예선부터 단판 토너먼트, 여자부는 예선리그를 거쳐 16강부터 토너먼트로 열렸다.

그러나 올해 국토정중앙배부터는 남자부는 1, 2차 조별 예선리그를 거쳐 16강부터 토너먼트로, 여자부도 1, 2차 조별 예선리그를 거쳐 4강전부터 토너먼트로 진행한다.

[samir_@mkb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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