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지역 15개 동호회 뭉친 ‘광주판 당구 유나이티드’
작년 7월 6개 동호회로 광주 3쿠션동호인연합 출범
7개월만에 15개로 늘어…분기마다 정기전 계획
광주광역시 당구동호회들이 지역당구 활성화를 위해 작년 7월 캐롬 연합회를 만들어 당구계 잔잔한 화제가 되고 있다. 창설 당시 6개 동호회에서 현재는 15개 동호회로 두배 이상 늘었다. 사진은 광주시 캐롬 3쿠션 동호회클럽 연합회가 주최한 대회의 경기모습. (사진=광주시 캐롬 3쿠션 동호회클럽 연합회)팀써티, 곤동호회 등 광주 당구동호회들은 작년 7월 ‘광주광역시 캐롬3쿠션 동호인클럽연합회(이하 광주 3쿠션동호인연합회)를 결성했다.
창설 당시에는 6개 동호회가 참여했고, 3개월 후인 작년 10월에는 ‘제1회 연합회 대회’를 개최하기도 했다.
창단 7개월째인 1월 현재 광주동호인연합회(회장 최찬현) 소속 동호회는 15개로 배 이상 늘었고, 회원수도 250여명에 달한다.
광주 동호인연합회는 2년차인 올해 분기별(2‧5‧8‧11월)로 정기전을 개최하고, 연합회장배 대회도 검토하고 있다.
최찬현 회장은 “그간 광주시엔 지역 동호인 모두 참여하는 당구대회가 사실상 없었다. 이를 타개하기 위해 연합회를 만들게 됐다”고 말했다.
최 회장은 이어 현재 광주에는 3쿠션동호회가 30여개로 추정되는데, 올해 안에 이들 동호회가 연합회에 가입하도록 하는게 목표라고 덧붙였다. [sylee@mkb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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