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혈병어린이돕기 ‘펀&펀당구’ 조재호 ‘첫 도전’

2일 조재호선수 연습장서 ‘난구풀이’등 5개 미션 수행
성공 땐 선수이름으로 100만원 한국백혈병재단 기부
“이색 미션 많아 흥미로워…좋은 취지여서 최선 다해”
한국필립모리스 ㈜한밭 후원으로 진행

기사입력:2019.04.03 17:28:57
최종수정:2019.04.03 17:30:49

[MK빌리어드뉴스 최대환 기자] 백혈병 어린이를 돕기 위한 당구동행-‘펀&펀당구’(이하 펀&펀 당구)가 성공적으로 첫 스타트를 끊었다.

‘당구를 통한 사회공헌’을 내건 ‘펀&펀당구’는 조재호(서울시청)선수가 출연한 가운데 2일 서울 상도동 조재호선수 연습실(C&P빌리어드클럽)에서 진행됐다.

MK빌리어드뉴스가 기획하고 한국필립모리스와 (주)한밭 후원으로 마련된 ‘펀&펀당구’는 당구선수에게 재미있는 5개 미션을 제시, 이 가운데 3개 이상을 수행하면 미션에 성공하는 방식이다. 미션에 성공하면 선수 이름으로 한국백혈병어린이재단에 100만원(실패시 50만원)을 기부한다.

약 1시간 30분 동안 진행된 이날 ‘펀&펀당구’에서 조재호(국내2위‧세계3위) 선수에게 주어진 미션은 ‘난구풀이’ ‘한쪽눈 가리고 치기’ 등 5가지. 이들 미션은 주최측이 선수와 동호인에게 사전에 의견을 구해서 마련한 것들이다.

조재호 선수는 황당하기 까지 한 미션에 다소 어려움을 겪기도 했지만 ‘국내 3쿠션 간판 선수’ 답게 침착하게 응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