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 당구선수 1052명…경기 361명 최다
작년말 기준 서울 225명 등 ‘3명 중 2명 수도권’
제주 8명 세종 3명…종목별로는 캐롬 922명 포켓 107명
대한당구연맹(회장 남삼현)이 최근 공개한 "시도연맹 및 선수등록현황"에 따르면 지난해 말 기준 우리나라 당구선수는 1052명이고, 이 가운데 60% 이상이 수도권에 편중되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MK빌리어드뉴스 최대환 기자] 우리나라 당구선수는 1052명(작년말 기준)이고, 이 가운데 60% 이상이 수도권에 몰려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대한당구연맹(회장 남삼현)이 최근 공개한 ‘시도연맹 및 선수등록현황’에 따르면 전국 17개 시도연맹 소속 당구선수는 1052명으로 1년 전(2017년말 1016명)보다 36명 늘어났다.
지역별로는 수도권 집중 현상이 심각했다. 경기 361명 서울 225명 인천 68명 등 전체 등록선수의 62.1%인 654명이 수도권 연맹 소속이었다. 즉, 당구선수 3명중 2명이 수도권에서 활동하고 있는 셈이다. 반면 제주와 세종은 선수가 한자릿수(8명, 3명)에 불과했다.
종목별로도 편차가 심했다. ‘3쿠션 세계 최고시장’답게 캐롬(1‧3쿠션)이 922명으로 87.6%나 됐다. 이어 포켓볼 107명, 스누커·잉빌 23명이었다. 1년전과 비교하면 캐롬은 878명에서 922명으로 44명 증가했다. 반면 포켓볼은 111명에서 107명으로, 스누커‧잉빌은 27명에서 23명으로 약간 줄었다. [cdh10837@mkb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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