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女포켓 기대주’ 서서아 울산연맹 이적
울산시체육회와 ‘우수선수’ 계약…내년 전국체전 출전
‘한국여자포켓볼 기대주’ 서서아(광주조선대여고)가 울산당구연맹(회장 김영길)으로 둥지를 옮겼다. (사진제공=김가영포켓볼아카데미)[MK빌리어드뉴스 이상연 기자] ‘한국여자포켓볼 기대주’ 서서아(광주조선대여고‧국내5위)가 광주당구연맹에서 울산당구연맹(회장 김영길)으로 둥지를 옮겼다.
박기찬 울산당구연맹 전무는 “최근 서서아 선수의 울산당구연맹 이적이 완료됐다”면서 “장래가 촉망되는 포켓볼 선수와 한솥밥을 먹게 돼 기쁘다”고 전했다.
서서아는 이번 이적과 함께 울산당구연맹 도움으로 울산시체육회와 ‘우수선수 계약’(내년 1월부터 10개월간)을 체결, 내년 전국체전에 울산지역 대표로 출전하게 된다. 우수선수란, 체육회 소속 선수는 아니지만, 체육회와 계약을 맺고 지역 대표로 전국체전에 출전하는 선수를 말한다.
서서아는 “선수데뷔 후 연맹 이적은 처음이라 기대도 되고, 긴장도 된다”면서 “저를 믿고 받아준 울산연맹에 보탬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올해 17세인 서서아는 일찌감치 ‘제2의 김가영’ 재목으로 기대를 모은 선수다. 2016년부터 올해까지 ‘한국의 아시아포켓볼선수권 여자주니어 복식 3연패’를 이끌었고, 지난 10월엔 ‘세계주니어포켓볼선수권’ 준우승을 거둔 바 있다. [sylee@mkb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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