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구의 꽃’ 예술구, 이젠 동영상으로 본다
‘박상호의 예술구100선’ 유튜브‧네이버TV 등에 소개
18세때 전국대회 첫 제패 후 5회 우승 ‘예술구 최강
세계예술구대회 문제 중심…직접 설명 후 시범
국내 ‘예술구 챔피언’ 박상호(25‧경북당구연맹) 선수가 출연하는 ‘박상호의 예술구 100선’ 1편을 4일 MK빌리어드뉴스 사이트와 유튜브 등 온라인에 공개했다. 사진은 예술구 시범을 선보이는 박상호 선수.[MK빌리어드뉴스 최대환 기자] ‘당구의 꽃’이라고 불리는 화려한 예술구가 동영상으로 당구팬을 찾아간다.
MK빌리어드뉴스는 국내 ‘예술구 챔피언’ 박상호(25‧경북당구연맹) 선수가 출연하는 ‘박상호의 예술구 100선’(이하 박상호 예술구) 1편을 4일 자체 사이트와 유튜브 등 온라인에 공개했다.
‘박상호 예술구’에서는 세계예술구대회에 출제되는 100문제를 중심으로 밀어치기, 찍어치기, 끌어치기 등을 이용한 화려한 예술구가 선보인다. 1편은 ‘밀어치기를 이용한 예술구’다.
동영상에서 박상호 선수는 당구팬들을 위해 각 문제마다 당점과 타법 등을 설명하고 직접 시범을 보인다.
박상호(25‧경북당구연맹) 선수가 "박상호 예술구 100선" 촬영현장에서 인터뷰를 하고 있다.포항에서 활동하는 박상호 선수는 지난 2011년부터 전국당구대회 예술구부문에서 5회나 우승, 한국 예술구를 이끌어갈 ‘젊은피’로 평가받고 있다. 2017과 2018년 양구 국토정중앙배 전국당구대회 예술구 부문은 2년 연속 우승했다. 특히 아버지(박성한 선수)와 함께 ‘부자 예술구 선수’로도 유명하다.
박상호 선수는 아버지 박성한 선수와 함께 "부자 예술구 선수"로 유명하다. 사진은 지난해 양구 국토정중앙배에서 우승을 거머쥔 박상호(왼쪽) 선수와 공동 3위를 차지한 아버지 박성한 선수. (사진제공=박상호 선수)박상호 선수는 “예술구가 3쿠션 등 다른 종목에 비해 많이 침체돼 안타깝다”면서 “(이번 동영상이) 당구팬들이 예술구에 조금이나마 관심을 갖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박상호의 예술구 100선’은 4일 1편 업로드를 시작으로 매주 2편씩(월요일‧금요일) 업로드될 예정이다. 당구팬들은 MK빌리어드뉴스 사이트와 유튜브, 네이버TV, 카카오TV를 통해 시청할 수 있다. [cdh10837@mkb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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