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연승’ 강동구 동호인 동두천3쿠션 정상
제5회동두천시장배 결승서 정재석에 28:22 勝
‘애버리지 1.64’…공동3위 류현중 우상엽
‘제5회 동두천시장배 3쿠션 오픈대회’ 입상자들이 시상식 후 기념촬영하고있다. 왼쪽부터 공동 3위 우상엽(에버텐), 우승 강동구(빌마트), 동두천시당구연맹 이성선 회장, 준우승 정재석(그냥), 공동 3위 류현중(ROB).지난 11일 동두천 킴스당구클럽에서 열린 대회 결승서 강동구는 정재석(그냥·28점)을 17이닝만에 28:22로 꺾고 우승에 올랐다. 공동 3위는 류현중(ROB·26점), 우상엽(에버텐·26점)이 차지했다.
결승서 강동구는 하이런 7점을 두 번이나 기록하는 등 애버리지 1.64의 수준급 실력을 뽐냈다. 선구로 경기를 시작한 강동구는 8이닝까지 5:7로 뒤졌으나 9이닝과 15이닝째 7점씩을 몰아치는 등 17이닝만에 28:22로 경기를 매조졌다. 상대 정재석은 11이닝째 하이런 10점을 몰아치는 등 접전을 펼쳤으나 준우승에 머물렀다.
이번 대회 1부(개인핸디 33점 이상·대회핸디 28점)로 경기에 참가한 강동구는 512강부터 무려 9연승을 내달리며 정상에 올랐다. 8강서 전광복(JN·28점)을 상대로 14이닝만에 28:13, 4강서는 우상엽을 28:24(19이닝)으로 제압했다.
정재석은 김세윤(TAS·22점)을 28:16(24이닝), 정재석을 28:16(20이닝)으로 각각 8강과 4강서 꺾고 결승에 진출했다.
우승을 차지한 강동구는 우승상금 500만원을, 준우승 정재석은 200만원을 차지했다. 공동 3위 류현중과 우상엽 상금은 각각 50만원.[samir_@mkb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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