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경제 빌리어드뉴스 MK빌리어드뉴스 로고

전국 3쿠션무대 휩쓰는 ‘최강’ 프롬 동호회

올 5개 전국대회 우승4회 준우승3회 등 입상 11회
당구수지 정재권 40점, 10명 35점…11명의 ‘어벤져스’
이태호 대표 화끈 지원 “세번 우승땐 당구테이블 쏜다”
최명진 선수부장 “최강 자부심…목표는 언제나 우승”

  • 기사입력:2018.10.20 07:01:02
  • 최종수정:2018.10.21 16:15:16
  • 프린트
  • 이메일
  • 페이스북
  • 트위터
  • 카카오스토리
  • 공유
654446 기사의 0번째 이미지
사진설명"우리가 최강 프롬" 당구테이블업체 프롬(대표 이태호)이 후원하는 프롬동호회는 당구 동호인계서 ‘어벤져스’로 통한다. 비교적 짧은 역사에도 쟁쟁한 멤버구성으로 화려한 성적을 자랑하고 있다.


[MK빌리어드뉴스 이우석 기자] “전국대회서 세번 우승하면, 당구테이블을 한 대 포상으로 받습니다. 물론 쉽진 않아요. 지금까지 테이블 받은 동호인은 이호영 단 한 명 뿐이니까요.”

최근 당구테이블업체 프롬(대표 이태호)이 후원하는 프롬동호회의 활약이 눈부시다. 당구 동호인계서 프롬동호회는 ‘어벤져스’로 통한다. 창단한지 2년이 되지않는 짧은 기간에도 화려한 성적을 자랑하는 이유는 쟁쟁한 멤버들로 구성됐기 때문.

프롬동호회는 올해만 대한당구연맹이 주최·주관한 5개 전국대회 입상명단에 무려 11개 자리를 차지했다. 3월 포천 ‘문화체육부장관기’ 동호인 개인전 1부 우승(신기웅)·준우승(이호영)을 시작으로 6월 양구 ‘국토정중앙배’ 준우승(김제신) 및 단체전(김재운 박주선 이호영 신기웅) 우승에 이어 최근 마무리된 ‘태백산배 전국아마추어대회’서는 개인전 1부 우승(최명진)·공동 3위(박주선)와 단체전 우승(프롬C팀·임완섭 안기성 이우경 목윤재)과 준우승(프롬E팀·이태호 김한길 박주선 김재운)을 휩쓸었다.

654446 기사의 1번째 이미지
사진설명지난 4월 열린 ‘2018 인제오미자배 3쿠션 페스티벌’동호인 단체전 정상을 차지한 프롬팀. 왼쪽부터 김재운, 박주선, 인제군당구연맹 이문영 회장, 이호영, 신기웅.(사진=경기도당구연맹 함상준 행정총괄국장)


프롬동호회는 2년 전 현재 선수부장을 맡고 있는 최명진 동호인이 이태호 대표에게 제안하면서 창단됐다. 이를 흔쾌히 받아들인 이태호 대표는 “최강의 팀을 만들어보자”는 뜻을 전했고 그렇게해서 맏형 안기성을 비롯, 신기웅 이호영 박주선 장재석 정재권 김제신 김재운 정순해 장동효 등 선수급 실력을 자랑하는 동호인 총 11명이 프롬의 일원이 됐다.

11명 모두 정상급 실력답게 당구수지는 어마어마하다. 정재권이 40점을 꽉 채웠고, 10명이 35점이다.

최명진 선수부장은 “이태호 대표님이 동호인 ‘최강 팀’을 만들어보자고 하셔서 전국대회 다니면서 알게된 선수들을 영입했다. 실력만 좋다면 어느 지역이든 상관없었다. 대전 정재권, 포항 김제신 등을 영입해 전국구 동호회가 됐다”고 말했다.

이어 “동호인들에게도 ‘후원’을 흔쾌히 허락해준 이태호 대표님께 감사하다. 덕분에 프롬 동호인들은 어느 대회에서나 마음껏 실력을 발휘할 수 있게 됐다”고 전했다.

654446 기사의 2번째 이미지
사진설명지난 6월 강원도 양구에서 열린 ‘제6회 양구국토정중앙배 전국당구대회’ 3쿠션 동호인 단체전 정상에 오른 프롬. 왼쪽부터 정재권, 정순해, 최명진, 김제신.(사진=경기도당구연맹 함상준 행정총괄국장)


프롬동호회 활약에 힘입어 프롬측에서도 입이 떡 벌어질 만한 포상을 내걸었다. 전국 규모 당구대회에서 3회 우승하면 국제식 대대를 포상으로 지급한다는 것. 그렇지만 강호들이 즐비한 동호인 무대에서 세번이나 우승한다는 일이 쉬운 일이 아니다. 지난해 대한당구연맹회장배, 서울당구연맹배 등에서 우승한 이호영 동호인만이 유일하게 포상의 주인공이 됐다.

최강들이 모인 만큼, 프롬동호회 목표는 언제나 ‘우승’이다. 최명진 선수부장은 “생업을 위해 하는 일은 제각기 다르지만, 전국 최강의 당구동호회가 되겠다는 목표는 모두 똑같다”면서, “우리를 시작으로 많은 동호인들이 후원받을 수 있는 여건이 됐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말했다. [samir_@mkbn.co.kr]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