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 울산공장, 당구동호회 창단
회원 46명으로 출범…교류전‧강사 레슨 등 실시
창단식에 조재호 강동궁 김형곤 딕야스퍼스 참석
현대車 최준혁 전무 “활성화위해 지원 아끼지 않을 것”
22일 울산시 캐롬빌리지에서 열린 현대자동차 울산공장 캐롬동호회 창단식에서 회원과 회사관계자, 선수들이 기념촬영하고있다.22일 울산광역시 일산동 캐롬빌리지에서 열린 창단식에는 현대차울산공장 최준혁 전무를 비롯해 울산당구연맹 김영길 회장, 캐롬빌리지 김규식 대표, 현대차울산공장 캐롬동호회 회원들이 참석했다.
현대차울산공장 캐롬동호회는 기존 사내에서 당구를 즐기던 사원들이 모여 사측의 정식 승인을 받고 46명의 회원으로 창단하게 됐다.
현대자동차 울산공장 최준혁 전무가 캐롬동호회 창단식에서 축사하고 있다. 최 전무는 “사원들이 당구를 즐길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강조했다.창단식에 참석한 최준혁 현대차 울산공장 전무는 “개인적으로 당구를 굉장히 좋아하는데, 이렇게 당구동호회가 정식으로 창단돼 기쁘다. 많은 사원들이 당구를 즐길 수 있도록 활성화되는데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현대자동차 울산공장 캐롬동호회 창단식에 참석한 국내 톱플레이어 조재호 선수가 동호회 발전을 위한 축사를 하고 있다.
딕 야스퍼스와 경기를 가진 정수용(의장 2부) 회원은 “TV로만 보던 선수와 직접 경기를 해보니 실력이 역시 다르더라”면서 “쉽지 않은 기회를 만들어준 캐롬동호회 관계자들에게 감사하며 정식으로 승인받은 동호회이니 만큼 더 활발하게 활동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현대차울산공장 캐롬동호회 창단식 후 열린 이벤트 경기에서 정수용(의장2부)사원이 딕 야스퍼스와 경기하고 있다.이날 창단식에 초청받은 조재호는 “현대자동차 캐롬동호회를 시작으로 앞으로 더 많은 기업들이 당구에 관심을 가졌으면 좋겠다”면서 “우리 선수들도 당구를 알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또 현대차 울산공장 캐롬동호회를 후원하는 김규식 캐롬빌리지 대표는 “이번 동호회 창단으로 각 지역을 대표하는 대기업들이 당구를 긍정적으로 인식하는 출발점이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samir_@mkb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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