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응준‧정대현‧나은선 동호인 포켓볼 우승

[전국당구대회] 포켓볼 개인전 A‧B‧C조서 1위
단체전 우승 ‘포사모텐’ 준우승 ‘블랙홀1팀

기사입력:2018.07.17 16:27:35

[MK빌리어드뉴스 최대환 기자] 박응준(포사모), 정대현(블랙홀), 나은선(블랙홀) 동호인이 포켓볼 전국대회에서 정상에 올랐다. 포켓볼 동호회 ‘포사모’ 회원 중 일부로 구성된 ‘포사모텐’ 팀은 단체전을 석권하며 전국 동호인 중 최강팀으로 등극했다.

◆포켓볼 A조 : 박응준 ‘포사모’ 동료 김태형 꺾고 우승

최근 강원도 춘천 봄내체육관에서 열린 ‘2018 대한당구연맹회장배 전국당구대회’ 동호인 포켓볼 A조(9볼‧핸디 7~9점) 결승전에서 박응준은 팀 동료 김태형(포사모)에게 프레임스코어 7:6으로 승리를 거두며 우승했다. A조 공동 3위에는 박남숙(ACE)과 김범서(공일구)가 이름을 올렸다.

앞서 펼쳐진 8강전에서 박응준은 이창호(원포켓)에게 7:0 압승을 거뒀고, 4강에서 만난 박남숙에게는 7:3으로 승리하고 결승에 진출했다. 김태형은 8강전에서 안효정(J9)에게 7:2로 완승을 거둔 뒤 4강전에서 격돌한 김범서를 7:5로 따돌리고 결승까지 올랐다.

◆포켓볼 B조 : 정대현(블랙홀) 김현정(ACE) 1, 2위

같은날 열린 동호인 포켓볼 B조(9볼‧핸디 5~6점) 결승전에서는 정대현이 김현정(ACE)을 5:2로 꺾고 1위를 차지했다. 공동3위는 이인규(블랙홀)과 장준민(공일구).

정대현은 8강전에서 최정현(나인), 4강전에서 이인규를 상대로 모두 5:3 승리를 챙기고 결승까지 내달렸다. 김현정은 8강전에서 만난 경근송(ACE)과 4강전에서 격돌한 장준민에게 모두 5:0 완승을 따내며 쾌조의 컨디션을 자랑했지만 아쉽게 우승에는 실패했다.

◆포켓볼C조 : 나은선(블랙홀), 전영희(프리스) 3:2꺾고 우승

이번 대회부터 신설된 동호인 포켓볼 C조(8볼‧핸디 4점 이하) 결승전에서는 나은선이 전영희(프리스)를 3:2로 제압하고 우승했다. 공동3위는 주송희(포사모)와 김예진(블랙홀).

나은선은 8강전에서 최명진(포사모)에 3:1, 4강전에서 김예진을 3:2로 물리치고 결승까지 도달했다. 전영희는 8강전에서 김진아(풀장), 4강전에서 주송희를 만나 모두 3:1 승리를 거두고 올라왔지만 우승까지는 한 발 모자랐다.

◆단체전 : 우승 포사모텐, 준우승 블랙홀1팀, 공동3위 공일구1‧막무가내ACE

단체전(9볼‧단식 두 경기, 복식 한 경기) 결승에서는 ‘포사모텐’(강아람 정재열 황우선 황보현)팀이 ‘블랙홀1팀’(임정철 윤지훈 조연희 양은선)을 2:1로 물리치고 우승했다. 단체전 공동 3위에는 ‘공일구1팀’(김범서 원융희 안아영 오일용)과 ‘막무가내ACE’(김천복 민선기 신연정 김미선)팀이 차지했다.

‘포사모텐’은 8강전에서 ‘풀장Enjoy’팀을 2:1, 4강전에서 ‘공일구1팀’ 역시 2:1로 꺾고 결승까지 다다랐다. ‘블랙홀1팀’은 8강전에서 만난 ‘포포포봉훈현쏘’팀과 4강전에서 대결한 ‘막무가내ACE’를 모두 3:0으로 완파하며 마지막 관문까지 왔지만 준우승에 만족해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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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대한당구연맹회장배 전국당구대회 동호인 포켓볼 입상자

A조=우승 박응준(포사모) 준우승 김태형(포사모) 공동 3위 박남숙(ACE) 김범서(공일구)

B조=우승 정대현(블랙홀) 준우승 김현정(ACE) 공동 3위 이인규(블랙홀) 장준민(공일구)

C조=우승 나은선(블랙홀) 준우승 전영희(프리스) 공동 3위 주송희(포사모) 김예진(블랙홀)

단체전=우승 ‘포사모텐’ 준우승 ‘블랙홀1팀’ 공동 3위 ‘공일구1팀’ ‘막무가내AC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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