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재원 ‘울산광역시장배 당구대회’ 정상
4강서 황형범 꺾고 결승서 김지환에 28:24승
어르신부 프리쿠션 신원태 뉴8볼 손영일 우승
황형범(울산‧국내랭킹 13위)을 꺾는 파란을 일으키며 ‘제16회 울산광역시배 당구대회’ 우승컵을 들어올린 김재원 동호인(오른쪽)이 울산광역시당구연맹 김영길 회장(가운데), 준우승 김지환 동호인과 기념촬영하고있다.(사진제공= 울산당구연맹)[MK빌리어드뉴스 이우석 기자] 김재원(21세기‧핸디28) 동호인이 황형범(울산‧국내랭킹 13위)을 꺾는 파란을 일으키며 ‘제16회 울산광역시배 당구대회’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김재원은 지난 24일 울산 동구 캐롬빌리지에서 열린 대회 4강서 황형범을 28:26(15이닝)으로 꺾은 기세를 이어 결승서 김지환에 28:24(15이닝)로 승리를 거두고 우승을 차지했다. 황형범은 서동철(정‧24)과 함께 대회 공동 3위를 기록했다.
김재원은 8강서 김진기(정‧28)와 24이닝동안 28:25로 접전 끝에 승리를 거두고 4강에선 황형범에게 재역전하며 28:26으로 승리했다.
분위기를 탄 김재원은 결승서도 기세를 이어갔다. 그는 하이런 7점을 앞세워 김지환을 15이닝만에 28:21로 꺾고 우승을 차지했다. 김지환은 8강서 신동림(구영‧20)을, 4강서 서동철을 누르고 결승에 올랐으나 아쉽게 준우승에 머물렀다.
강력한 우승후보였던 황형범(왼쪽)은 서동철 동호인과 함께 대회 공동 3위에 머물렀다.이번 대회는 울산지역 당구 동호인 116명과 울산당구연맹 소속 12명의 선수들이 캐롬빌리지와 까리뇨 캐롬클럽에서 128강 토너먼트로 각축을 벌였다.
한편, 삼산당구교실에서 열린 대회 어르신부 프리쿠션에서는 신원태(함월복지관)가 홍동수(함월복지관)에 승리를 거두고 우승을 차지했고, 공동 3위에는 이영희(중구복지관), 최종인(중구복지관)이 올랐다. 포켓 뉴 8볼에선 손영일(북구복지관)이 도은만(북구복지관)을 누르고 우승을, 공동 3위에는 조기택(중구복지관), 김춘화(북구복지관)가 이름을 올렸다.[samir_@mkb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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