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쿠션 강호 이충복 “동두천 당구발전에 힘 보태겠다”
최근 동두천에 당구클럽 ‘이충복 캐롬토크’ 오픈
‘프롬’ 대대테이블 11대…스튜디오서 인터넷방송도
동호인과 당구이야기 나누고 원포인트 레슨도
2016년 ‘LGU+컵 3쿠션마스터즈’ 우승, 지난해 ‘2018 KBF슈퍼컵3쿠션토너먼트’ 공동3위 등 한국 3쿠션의 강호 이충복(시흥시체육회)선수가 경기도 동두천에 당구클럽을 개장했다.최근 경기도 동두천시 지행동에 문을 연 ‘이충복캐롬토크’는 595㎡(180평) 규모의 대대전용구장으로 프롬의 ‘이글’ 테이블 8대, ‘아틀라스’ 테이블 3대 등 총 11대의 국제식대대를 보유하고 있다.
‘이충복 캐롬토크’는 국제식대대 11대가 구비된 대대전용구장이다.(사진=이충복캐롬토크)
클럽 내부에 별도로 마련된 스튜디오. 이충복은 이 스튜디오에서 인터넷방송을 하며 방송에 참여한 동호인들에게 원포인트 레슨을 해주기도 하고, 시청자들과 댓글로 질의응답을 하기도 한다.(사진=이충복캐롬토크)이충복 선수는 “클럽을 찾아오는 동호인들이 저와 함께 공을 치면서 허심탄회하게 당구에 대한 이야기를 나눌 수 있다는 점이 우리 클럽의 장점”이라며 “지금은 구장을 개장한지 얼마 안됐지만 차츰 클럽에서 자체 모임이나 커뮤니티를 개설해 1~2개월에 한 번씩 정기대회를 개최할 계획”이라고 부연했다.
클럽의 특징에 대해서 묻자 이충복 선수는 “테이블 사이의 간격이 넓어 당구를 치기 좋은 환경”이라고 설명했다.(사진=이충복캐롬토크)
방송이 진행되는 스튜디오 내부.(사진=이충복캐롬토크)클럽에는 먼 곳에서 방문하는 손님을 위해 간단한 샤워실과 수면실을 갖추고 있다. 이충복 선수는 “서울과 대전 등 멀리서 우리 클럽을 방문하는 손님들을 위해 그리 크지는 않지만 쉴 수 있는 공간을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이충복 캐롬토크’의 카운터.(사진=이충복캐롬토크)[ⓒ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