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누커’ 한진혁 생애 첫 전국대회 우승
[양구 국토정중앙배]결승서 ‘강호 이근재에 3:1 신승
"스누커 선수" 한진혁(강원)이 지난 달 30일 열린 "제6회 국토정중앙배 전국당구대회" 스누커 결승에서 "강호" 이근재를 접전끝에 프레임 스코어 3:1로 꺾고, 생애 첫 전국대회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사진=함상준 경기도당구연맹 행정총괄 국장)한진혁은 지난 달 30일 강원도 양구 청춘체육관에서 열린 ‘제6회 국토정중앙배 전국당구대회’(이하 양구정중앙배) 스누커 결승에서 ‘강호’ 이근재(부산시체육회)를 접전 끝에 프레임스코어 3:1로 꺾고 우승을 차지했다.
한진혁은 이날 결승전 1프레임을 44:28, 2프레임을 60:24로 승리하며 2:0으로 앞서나갔다. 전국대회 스누커 결승전은 ‘3전 2선승제’인 관계로 우승까지 한 프레임만 남은 상황.
하지만 3프레임째에 이근재가 추격했다. 한진혁의 공격이 빗나가는 사이 차곡차고 점수를 쌓으며 55:44로 3프레임을 가져갔다. 이어진 4프레임에서 한진혁은 이근재와 치열한 공방 끝에 8점차(58:50) 신승을 거두며 우승을 확정지었다.
2014년 4월 ‘국토정중앙배 전국당구대회’ 결승진출 이후 무려 4년 1개월만에 결승에 진출한 한진혁은 이로써 생애 첫 전국대회 트로피를 가슴에 품게 됐다.
한편 한국의 ‘스누커대들보’ 황철호(경기), 지난 4월 ‘2018 스누커 그랑프리 1차대회’ 우승자 백민후(충남)는 각각 이번 양구정중앙배 스누커 종목 공동3위에 올랐다.
한국 ‘스누커에이스’ 이대규(인천시체육회)는 영구 ‘월드스누커 Q스쿨’ 출전관계로 이번 대회에 불참했다. [sylee@mkb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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