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체부장관기 당구]‘스누커’ 최경림, 전국대회 2연속 우승
결승서 장호순에 3:0 완승…12월 강진청자배 이어 3개월만
최경림(광주연맹)이 15일 오후 경기도 포천시 가산체육문화센터에서 펼쳐진 "제14회 문화체육관광부장관기 전국동호인당구대회 및 2018 대한당구연맹 전국선수권대회" 선수부 스누커 결승에서 장호순(울산연맹)을 프레임스코어 3:0으로 꺾고 전국대회 2연속 우승을 차지했다. 최경림은 15일 오후 경기 포천시 가산체육문화센터에서 열린 ‘제14회 문화체육관광부장관기 전국동호인당구대회 및 2018 대한당구연맹 전국선수권대회’(이하 문체부장관기) 선수부 스누커 결승에서 장호순(대구연맹‧5위)을 프레임스코어 3:0으로 꺾었다. 지난해 12월 ‘강진청자배’에 이은 전국당구대회 2연속 우승이다.
4강에서 백민후(충남‧9위)를 누른 최경림은 이날 결승에서도 비교적 손쉬운 승리를 거두었다. 최경림은 ‘과감한 공격’과 함께 적절한 순간 수비를 더하며 1프레임을 58:8, 2프레임을 61:41, 3프레임을 58:36으로 따내며 완승했다. 3개 프레임 총 점수는 최경림 177점, 장호순 85점.
최경림은 "올해 첫 대회인 이번 문체부장관기에 앞서 연습을 많이 했다. 그래서 그런지 공이 크게 보였고, 공격적인 샷을 날렸는데 운 좋게 득점으로 이어졌다"면서 "남은 잉글리시빌리어드 종목도 최선을 다해 2관왕에 도전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지난해 12월 ‘대한체육회장배’에서 4년만에 우승을 차지한 장호순은 4강에서 강력한 ‘우승후보’ 이대규(인천시체육회‧1위)를 꺾는 등 선전했으나 최경림의 기세를 넘기엔 역부족이었다.
◆2018 ‘문체부장관기’ 스누커 결승결과
최경림(광주연맹) 3- 장호순(대구연맹)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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