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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BA 프로당구 김영수 총재 “프로당구 성공 확신”

7일 프로당구 출범식 및 취임식 앞서 기자회견
“프로와 아마 단체는 경쟁 아닌 상생 관계”
“우수선수 많이 배출해 한국을 ‘당구메카’로”
“현재 8개 스폰서 확보…생각보다 반응 좋아”

  • 기사입력:2019.05.07 13:02:06
  • 최종수정:2019.05.07 18:3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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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설명7일 서울시 중구 밀레니엄 서울힐튼에서 열린 "프로당구 PBA 출범식 및 총재 취임식"에서 김영수 총재가 취임사하고 있다.


[MK빌리어드뉴스 최대환 기자] “프로당구의 성공과 안정적 정착에 대해 확신합니다.”

내달 2일 1차 투어를 시작으로 내년 2월까지 9개월간의 대장정에 돌입한 프로당구협회(PBA)가 7일 서울시 중구 밀레니엄 서울힐튼에서 열린 ‘프로당구 PBA 출범식 및 총재 취임식’을 개최했다. 행사에 앞서 이날 공식 취임한 김영수 총재가 기자회견을 가졌다. 자리에는 장상진 부총재, 장재홍 사무국장이 동석했다. 김영수 총재는 PBA의 현안과 앞으로의 방향에 대해 기자들과 질의응답 시간을 가졌다. 다음은 기자회견 일문일답.

▶선수와 연맹(대한당구연맹) 사이의 공감대 형성을 위해 PBA가 해온 일들이 어떤 일들이며 구체적으로 어떻게 공감대 형성을 할 것인지 궁금하다.

△김영수 총재(이하 김 총재)=프로와 아마단체는 경쟁관계가 아니라 상생 관계다. 아마추어 저변이 확대될수록 프로의 질과 양이 좋아진다. 서로 그런 점을 인지해야 대화의 여지가 많아질 것이라고 생각된다. 우리는 프로단체지만 기본적으로 선수들이 아마대회에 참가하면 제재하지는 않을 것이다. 오히려 프로선수가 아마대회에 참가한다고 하면 지지하고 협조할 것이다. 앞으로는 초등학교부터 대학교까지도 당구팀을 만들기 위한 여건을 만들기 위해 노력할 것이다. 프로당구가 안정화되면 스포츠토토에도 참여하게 될 것인데 기본적으로 스포츠토토 수익금은 아마추어 발전을 위해 사용된다. 이는 아마추어 당구에도 큰 도움이 될 것이다.

▶PBA 출범식에 대한당구연맹 남삼현 회장 초청했나

△김 총재=초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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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설명"프로당구 PBA 출범식 및 총재 취임식"에 앞서 마련된 기자회견. 자리에는 PBA 김영수(오른쪽) 총재를 비롯해 장상진(가운데) 부총재, 장재홍 사무국장이 참석했다.


▶프로당구 출범때 UMB와의 분쟁이 문제로 지적됐다. 이 문제는 어떻게 해결할 생각인가.

△김 총재=언제나 열심히 대화하고자 하는 자세를 갖고 있다는 것은 분명하다. 프로당구가 제대로 착근될 것인가에 의구심 있는 것도 잘 알고 있다. 우리의 매 투어가 제대로 진행되면 UMB도 대화상대로서 의지를 더 크게 가지지 않을까 생각한다.

△장상진 부총재(이하 장 부총재)=UMB는 아마단체고 우리는 프로단체다. UMB는 선수의 미승인 대회 출전을 막고 있지만 우리는 막지 않는다는 것이 기본 입장이다. 현재 UMB의 제재가 옳고 그른지에 대해 벨기에 및 유럽 법원에 해석을 요청한 상태다. 그리고 이번주에 UMB 바르키 회장과 미팅을 가질 예정이다.

▶UMB와의 분쟁 해결을 낙관하고 있다. 그 근거가 무엇인가.

△김 총재=우리와 UMB 간에 문제가 있는 것은 아니다. 상호간의 문제가 있는 것은 아니라고 생각한다. 우리는 선수들이 UMB 대회에 참가하는 것은 자유롭게 열어둔 상태다. UMB를 대상으로 선수의 출전 자유를 보장해 줄 것을 여러 차례 설득했지만 아직 진전은 없는 상태다. 아까 말했듯이 UMB를 대상으로 선수 출전 제재가 합당한지에 대한 공식적인 법적 절차를 진행하고 있다.

▶‘당구 한류’를 만들겠다고 얘기했다. 현재 당구의 인기가 국내외적으로 높아지고 있는데 구체적으로 어떻게 당구 한류를 만들 계획인지 궁금하다.

△김 총재=당구 한류를 만들려면 우선 탁월한 선수들이 많이 나와야한다. 현재 우리나라에는 2만여개의 당구장이 있고, 당구동호인만 1000만명으로 추산되는 등 인프라가 매우 좋다. 한국사람들은 손재주가 좋고 직관력이 뛰어나기에 당구에 적합한 체질적 장점을 가지고 있다. 좋은 인프라를 바탕으로 저변이 확대되면 우수한 선수들이 많이 배출될 것이다. 이런 좋은 선수층을 바탕으로 한국을 당구의 메카로 만들고 싶다.

▶스폰서십이나 재정 확보는 어떻게 되어가고 있나.

△장 부총재=우려와 달리 많은 기업들이 관심을 가져주신다. 현재 8개 스폰서는 결정난 상태다. 지금은 당초에 발표했던 것보다 투어대회 수를 늘리려고 일을 진행하고 있다. 해당 기업들은 금융사 3개를 포함한 기업들로 생각했던 것보다 좋은 조건으로 계약을 체결했다. 현재 PBA의 사단법인 허가가 늦게 나오고 있는데 그 부분은 차후에 발표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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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설명기자회견에 참석한 김영수 총재가 현장에 자리한 기자들과 인사를 나누고 있다. 김 총재는 "지금까지 프로 출범을 주도했던 단체들과 PBA는 다르다는 신념이 있다"며 강한 신뢰를 드러냈다.


▶프로당구의 지속성을 걱정하는 목소리가 많다.

△김 총재=그동안 모든 면에서 프로가 출범할 만한 여건은 잘 갖춰져 있었다. 하지만 구슬이 서말이라도 꿰어야 보배라는 말이 있다. 아까 밝혔다시피 초반에는 마케팅 능력이 중요하다. 스폰서를 끌어들이고, 발전모델도 만들어야 하는데 이전에는 그런 능력이 좀 부족하지 않았나 생각한다. 하지만 많은 선수들이 말하듯이 나도 이번만큼은 다르다는 생각이 든다. 성공에 대한 확신이 들었기에 총재직을 수락했다. 이번에 프로 출범을 주도하는 사람들은 전용 채널을 확보하는 등 마케팅 능력이 훌륭하다. 지금까지 프로 출범을 주도했던 단체들과는 다르다는 신념이 있다. [cdh10837@mkb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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