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랏나시 초클루, 2018년 ‘터키 3쿠션챔피언’
자국 그랑프리 1~4차 대회서 ‘종합 1위’ 올라
2위 루피 세넷과 내년 3월 ‘세계팀선수권’ 출전
터키의 무랏나시 초클루(세계랭킹 12위)가 올해 ‘터키 3쿠션’ 시즌 챔피언에 등극했다.
최근 터키 이즈미르에서 열린 ‘2018년 4차 터키 3쿠션그랑프리’가 마무리되면서 터키 올해 랭킹이 발표됐다. 초클루는 4차례 그랑프리 중 두 번의 우승컵을 들어올리며 시즌 챔피언에 올랐다. 준우승만 세 차례 한 루피 세넷(30위)이 2위, 툴게이 오락(184위)과 세미 세이기너(5위)가 3위와 4위를 기록했다.
터키당구연맹이 주최하는 ‘터키3쿠션그랑프리’는 연간 4차례 대회를 열어 대회 성적을 바탕으로 시즌 종합랭킹을 발표한다. 종합 1위와 2위에 오른 두 명의 선수는 ‘세계팀3쿠션선수권대회’에 국가대표로 출전한다.
이에 따라 시즌 챔피언에 오른 초클루는 2위 루피 세넷과 짝을 이뤄 내년 3월 독일 비어슨에서 열리는 ‘세계팀3쿠션선수권대회’에 터키 국가대표로 나서게 됐다.
초클루는 올 시즌 네 차례 그랑프리 가운데 안탈리아에서 열린 1, 2회 우승을 거머쥐며 일찌감치 시즌 챔피언을 예약했다. 3차와 4차 그랑프리서는 공동 3위에 오르며 종합 1위를 확정했다. 2위 루피 세넷은 2, 3, 4차 그랑프리서 3연속 준우승에 올랐다. 세이기너는 마지막 4차 대회서 우승을 차지했으나 앞선 세 차례 대회서 입상권에 들지 못해 시즌 4위에 그쳤다. [samir_@mkb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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