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3쿠션월드컵 2위’ 필리포스, 옵티머스와 후원계약
계약기간 1년…각종 대회때 패치 부착
‘돌아온 천재’ 필리포스 카시도코스타스가 옵티머스빌리어드의 후원을 받는다. 사진은 "서울3쿠션월드컵" 시상식 후 카시도코스타스가 후원사 관계자들과 기념촬영하고 있다. 왼쪽 두 번째부터 옵티머스빌리어드 박지수 대표, 카시도코스타스, 시비시디스 타소스 대표(사진=옵티머스 빌리어드제공)필리포스는 최근 경기도 수원시 영통구에 위치한 옵티머스빌리어드 본사에서 후원 계약식을 가졌다. 자세한 계약내용은 밝히지 않았으나, 계약기간은 1년이며 그동안 필리포스는 옵티머스빌리어드의 패치를 부착하고 대회에 나선다.
필리포스는 최근 마무리된 ‘서울3쿠션월드컵’에서 준우승을 차지, 화려하게 복귀했다. 2000년대 초 ‘천재’로 평가받던 그가 신경계 이상으로 당구계를 잠시 떠났다가 왼손잡이로 전향해 재기에 성공한 것.
필리포스 카시도코스타스는 최근 마무리된 ‘서울3쿠션월드컵’에서 왼손잡이로 전향해 준우승을 차지, 화려하게 복귀했다.옵티머스 박지수 대표는 “필리포스와는 우리가 국내에 유통하는 그리스 테이블 업체 시비시디스사의 모델로 활동하고 있어 인연이 됐다”면서 “오래전부터 필리포스에게 성적을 내면 후원하겠다고 약속했고, 이번 월드컵을 계기로 본사와는 별개로 후원계약을 맺게 됐다”고 계약 배경을 전했다.
한편, 옵티머스 빌리어드는 시비시디스사의 ‘카시도코스타스 테이블’을 비롯해 터키의 ‘플라틴’ 테이블을 국내 독점 유통하고 있다.[samir_@mkb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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