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당구 전설’ 김용석배 3쿠션 대회 14일 개최
80년대 韓日대회 및 프로당구오픈 5년 연속 우승
"한국 당구계의 전설" 김용석(77) 원로가 포즈를 취하고 있다.(사진=큐스포츠)[MK빌리어드뉴스 이상동 기자]한국 당구계 김용석(77) 원로를 기념하는 ‘제10회 정도(正道) 김용석배 전국 국제식3C대회’가 오는 14일 대전에서 열린다.
대전당구시니어회가 주최하고 대전캐롬3C동호인연합회가 주관하는 ‘정도 김용석배’는 한국 당구의 전설로 통하는 김용석 원로를 기념하는 의미에서 지속적으로 개최하고 있다. ‘정도(正道)’는 김용석 원로의 호다.
김용석 원로는 ‘1979년 제7회 한일친선 당구대회’ 4구 부문 우승과 1985년부터 1989년까지 한국 프로당구 오픈대회에서 5년 연속 우승을 차지하는 등 많은 업적을 쌓았다. 선수 생활을 마친 이후에는 각종 당구관련 행사나 교육 등에서도 활발한 활동을 해오고 있다.
이번 대회는 3쿠션을 즐기는 동호인이라면 누구나 참가 가능하며 실력에 따라 1부(핸디 30점 이상) 26점, 2부(27~29점) 24점, 3부(23~26점) 22점, 4부(22점 이하) 19점으로 나눠 30이닝 제한 승부를 벌여 승자를 가린다. 대회 진행 경기장은 별도로 공지한다.
제9회 정도 김용석배 전국 국제식3C대회 경기모습.(사진=대전3C동호인연합회)[ⓒ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