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체전포켓 2관왕’ 최솔잎, `공주` 출산
"2017 전국체전" 2관왕 최솔잎이 지난 14일, 2.98kg의 건강한 딸 "복덩이"(사진 오른쪽)를 출산했다고 전했다. 최솔잎은 설 연휴 직전인 지난 14일 오전 11시 48분, 서울 성북구 고대안암병원에서 2.98kg의 ‘복덩이’(태명)를 출산했다고 MK빌리어드뉴스에 전해왔다.
최솔잎은 지난해 딸을 임신한 상태로 국내외 대회에 출전, 9월 구리세계포켓볼대회 32강, 10월 전국체전 포켓9볼 여자개인전 및 포켓10볼 남녀혼복식 우승을 차지했다.
현재 산후조리원에 머물고 있는 최솔잎은 “지난해 저와 가족들에게 많은 행복을 가져다준 ‘복덩이’가 건강한 모습으로 세상에 나와 무척 기쁘다”며 “몸을 잘 추슬러 3월부터 대회에 출전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포켓볼 선수로 활동 중인 남편 하민욱(부산시체육회‧국내 9위)씨는 “제주도에 계신 어머님이 아직 손녀를 못보셨다”며 “고생한 아내에게 고맙고, 복덩이에게 자랑스러운 선수 아빠엄마가 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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