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 3쿠션 미래’ 이미래, MBN 여성스포츠대상 5월 MVP
2년 연속 세계선수권 준우승...국내 첫 세계랭킹 3위 올라
`한국 여자당구의 미래` 이미래(22·한체대)가 2017 MBN 여성스포츠대상 5월 최우수선수(MVP)로 선정됐다.
이미래는 9일 서울 중구 필동 매경미디어그룹 사옥에서 열린 MBN 여성스포츠대상 월간 시상식에서 5월 최우수선수로 선정돼 상패와 상금을 받았다.
‘2017 MBN 여성스포츠대상’ 5월 최우수선수로 선정된 이미래 선수(사진 가운데)가 9일 시상식 후 장승준 MBN 대표(왼쪽)와 어머니인 손민자 씨와 함께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제공:MBN>
여자 당구선수로는 차유람(2013년 10월), 김가영(2015년 9월)에 이어 세 번째다.
이미래는 지난 5월 벨기에 즈어젤에서 열린 2017 세계여자 3쿠션선수권대회에서 준우승,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준우승을 차지했다. 세계랭킹도 한국 여자 3쿠션 사상 가장 높은 3위로 뛰어올랐다.
이미래는 “스포츠 선수 통틀어 주는 상을 수상한 건 처음이다. 기쁘기도 하지만 이번 수상을 계기로 더욱 노력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면서 “새로 연습하고 있는 스트로크에 빨리 적응해 앞으로 남은 경기에서 좋은 성적을 거두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심사위원장인 최윤희 한국여성스포츠회장은 “한국 여자 당구의 저력을 보여준 이미래 선수에게 박수를 보낸다”면서 “앞으로 더 큰 무대에서도 활약을 이어가 국내 당구의 위상을 더욱 떨쳐주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지난 2012년 제정된 ‘MBN 여성스포츠대상’은 여성 스포츠를 활성화하고 여성 스포츠인을 격려하기 위해 마련됐다. 그 동안 주요 수상자는 배구선수 김연경(2012년 5월), 피겨스케이팅 선수 김연아(2013년 3월), 골프여제 박인비(2015년 8월) 등이다.
[MK빌리어드뉴스 이상연기자]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미래는 9일 서울 중구 필동 매경미디어그룹 사옥에서 열린 MBN 여성스포츠대상 월간 시상식에서 5월 최우수선수로 선정돼 상패와 상금을 받았다.
‘2017 MBN 여성스포츠대상’ 5월 최우수선수로 선정된 이미래 선수(사진 가운데)가 9일 시상식 후 장승준 MBN 대표(왼쪽)와 어머니인 손민자 씨와 함께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제공:MBN>여자 당구선수로는 차유람(2013년 10월), 김가영(2015년 9월)에 이어 세 번째다.
이미래는 지난 5월 벨기에 즈어젤에서 열린 2017 세계여자 3쿠션선수권대회에서 준우승,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준우승을 차지했다. 세계랭킹도 한국 여자 3쿠션 사상 가장 높은 3위로 뛰어올랐다.
이미래는 “스포츠 선수 통틀어 주는 상을 수상한 건 처음이다. 기쁘기도 하지만 이번 수상을 계기로 더욱 노력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면서 “새로 연습하고 있는 스트로크에 빨리 적응해 앞으로 남은 경기에서 좋은 성적을 거두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심사위원장인 최윤희 한국여성스포츠회장은 “한국 여자 당구의 저력을 보여준 이미래 선수에게 박수를 보낸다”면서 “앞으로 더 큰 무대에서도 활약을 이어가 국내 당구의 위상을 더욱 떨쳐주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지난 2012년 제정된 ‘MBN 여성스포츠대상’은 여성 스포츠를 활성화하고 여성 스포츠인을 격려하기 위해 마련됐다. 그 동안 주요 수상자는 배구선수 김연경(2012년 5월), 피겨스케이팅 선수 김연아(2013년 3월), 골프여제 박인비(2015년 8월) 등이다.
[MK빌리어드뉴스 이상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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