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기혁-진이섭 선지훈-박정근 등 ‘PBA드림투어’ 8강 압축

[민테이블 PBA드림투어] 32~16강 종료…8강 대진 확정
김군호-이재근 백찬현-박성관도 8강 맞대결
윤균호 박춘우 정재권 윤도영 등은 탈락
8강~결승 29일부터 이틀간 빌리어즈TV스튜디오서

기사입력:2019.10.27 21:03:01
최종수정:2019.10.27 21:06:01

[MK빌리어드뉴스 이우석 기자] 드림투어 2차및 3차투어 우승자인 김기혁과 선지훈이나란히 드림투어 4차투어 8강에 진출, 각각 진이섭 박정근과 대결한다. 반면 1차투어 우승자인 윤균호는 32강서 탈락했다.

27일 오후 경북 경주 브라보캐롬클럽(시래동)에서 ‘민테이블 PBA드림투어 4차전’ 32강과 16강이 차례로 마무리되며 8강 대진표가 확정됐다. 8강전은 선지훈-박정근, 김기혁-진이섭, 김군호-이재근, 백찬현-박성관 대결로 치러진다.

김기혁은 32강 6조(강인수 김운학 이동수)서 135점(애버리지 3.111)으로 전체1위로 16강에 진출했다. 16강전서 윤도영을 상대한 김기혁은 첫 세트를 6:15로 내주고도 이후 3세트를 연거푸 따내며 세트스코어 3:1(6:15 15:5 15:0 15:12) 역전승으로 8강에 올랐다. 8강서 김기혁과 만날 진이섭은 16강서 이영천과 풀세트 접전 끝에 세트스코어 3:2(15:8 15:13 7:15 12:15 11:8)로 승리했다.

선지훈은 32강 1조(전승래 박성관 송종범)서 박성관(89점)에 이어 73점 조2위로 16강에 올랐다. 16강서는 박춘우와 만나 접전 끝에 세트스코어 3:0(15:8 15:14 15:14) 승리를 거두었다. 박정근은 16강서 권대홍을 세트스코어 3:0(15:0 15:11 15:13)으로 물리치고 8강서 선지훈과 만나게 됐다.

이 밖에 32강서 각조 1~2위를 차지한 김군호 이재근 백찬현 박성관도 16강서 각각 김종빈 강의주 강인수 김광진을 꺾고 8강에 올랐다.

한편 ‘초대 챔프’ 윤균호와 정재권은 나란히 32강서 고배를 마셨다. 윤균호는 4조서 이영천(59점) 이재근(59점)에 이어 55점 조3위, 정재권은 2조서 박춘우(81점) 진이섭(73점)에 이어 45점 조3위로 고배를 마셨다.

이로써 4차 드림투어 경주 일정이 모두 마무리됐다. 남은 8강~결승전은 29일부터 이틀간 서울 금천구 빌리어즈TV 스튜디오에서 열린다.

29일은 선지훈-박정근(낮 12시) 경기를 시작으로 김군호-이재근(오후 3시), 백찬현-박성관(오후 6시), 김기혁-진이섭(밤 9시) 경기가 이어진다. 또 8강전부터는 빌리어즈TV를 통해 생중계된다. [samir_@mkb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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