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펜딩 챔프’ 선지훈, 전체1위로 PBA드림투어 32강

[민테이블 PBA드림투어] 64강전서 124점으로 조1위
윤균호 김기혁 정재권 박춘우 김군호 윤도영도 합류
27일 오후 2시 32강전…오후 5시 16강전 ‘세트제’

기사입력:2019.10.27 00:10:58
최종수정:2019.10.28 16:27:30

[MK빌리어드뉴스 이우석 기자] ‘디펜딩 챔프’ 선지훈이 4차 PBA드림투어(2부) 64강전서 전체 1위로 32강에 진출했다.

26일 오후 경주 브라보캐롬클럽(시래동)에서 열린 ‘민테이블 PBA드림투어 4차전’ 64강서 선지훈을 비롯해 윤균호 김기혁 정재권 박춘우 등이 각조 1, 2위로 32강에 진출했다.

이번 대회는 32강까지 4인1조 50점제 서바이벌로 진행되며 16강부터는 15점 세트제(5전3선승·결승전은 7전4선승제)로 열린다.

‘3차 드림투어 우승자’인 선지훈은 64강 25조(이병인 김용식 이승균)경기에서 6이닝째 7점, 9이닝째 5점 등을 쌓으며 1위로 올라선 이후 경기 내내 조 선두를 유지하며 124점으로 경기를 마무리했다. 선지훈에 이어 이병인이 48점으로 2위로 32강에 올랐다. 선지훈은 32강전 1조에서 전승래 박성관 송종범과 경기한다.

1차와 2차드림투어 우승자 윤균호와 김기혁도 나란히 조1위로 64강을 통과했다. 윤균호는 15조(송종범 김호준 박흥식)서 초반 4이닝동안 공타에 그치며 부진한 출발을 보였으나 5이닝부터 6-2-3-4점을 연달아 득점, 76점으로 1위에 올라섰다. 이어 꾸준히 경기를 리드하며 66점 조1위로 경기를 마쳤다. 윤균호는 32강 4조서 김영진 이재근 이영천과 16강 진출을 다툰다.

64강 11조서 박동귀 이충재 이재근과 경기한 김기혁은 경기 막바지까지 2위로 달리다 마지막 이닝째 하이런 8점을 터트려 83점 1위로 경기를 마쳤다. 이재근이 71점 조2위를차지했다. 김기혁은 32강 6조서 김운학 이동수 강인수와 대결한다.

이 밖에 4조 정재권(61점·1위) 6조 박춘우(78점·2위) 5조 김군호(71점·1위) 윤도영(70점·2위)도 32강에 올랐다.

‘PBA드림투어 4차전’ 32강전은 27일 오후2시부터, 16강전은 오후 5시부터 진행된다. [samir_@mkb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