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펜딩 챔프’ 최원준, 김종원 성상은 강인수와 128강전
[TS샴푸 PBA-LPBA 챔피언십] 128강서바이벌 대진 확정
‘랭킹1위’ 필리포스, 자파타 오영제 조민근과 1조서 경기
신정주 2조, 강민구 4조…‘새신랑’ 정경섭은 5조
LPBA ‘3연패 도전’ 임정숙 1조…초대 우승 김갑선 2조
오는 10일 개막하는 PBA 4차투어 128강전에서 신정주는 2조, 최원준은 3조, 필리포스 카시도코스타스 1조에서 경기를 치른다. 프로당구협회(PBA·총재 김영수)는 오는 10일부터 14일까지 서울시 강서구 메이필드호텔에서 열리는 ‘TS샴푸 PBA-LPBA챔피언십’ 128강(LPBA 64강) 예선 대진표를 확정했다.
PBA-LPBA 4차투어 예선은 4인1조 서바이벌 방식으로 진행되며 대진표는 지난 3차례 치러진 투어 성적에 따라 산정된 PBA투어 선수랭킹 기준으로 편성됐다.
◆‘디펜딩 챔프’ 최원준, 3조에서 김종원 성상은 강인수와 128강전
지난 3차투어 우승을 차지했던 최원준은 김종원 성상은 강인수와 3조에 편성돼 10일 낮 12시 개막전 경기로 128강에 나선다. 지난 투어 준우승자이자 최근 결혼식을 올린 ‘새 신랑’ 정경섭은 5조에서 고상운 오희택 구민수와 밤 11시 예선 첫 번째 경기를 갖는다.
3차투어 128강전 첫판 탈락 수모를 겪었지만 여전히 PBA랭킹 1위를 유지하고 있는 필리포스 카시도코스타스(그리스)는 1조에 편성, 3차투어서 한 조에 편성됐던 다비드 자파타(스페인), 오영제, 조민근과 밤 11시 예선 첫 번째 경기를 갖는다.
2차투어 나란히 우승, 준우승을 기록하며 20대 돌풍을 일으킨 신정주(2조‧이영훈 황득희 함명수)는 오후 4시30분, 조건휘(6조‧홍문기 에디 레펜스(벨기에) 박정훈)는 오후 2시15분에 경기한다.
초대투어 준우승자 강민구는 4조에 편성, 김라희 고바야시 히데아키(일본), ‘드림투어 2차전 우승자’ 김기혁과 낮 12시에 맞붙는다.
나란히 3차투어 64강서 탈락한 프레드릭 쿠드롱(벨기에)과 강동궁은 각각 밤 11시, 낮 12시 128강 경기를 치른다. 쿠드롱은 강상구 최일해 김부환과 22조에 편성됐고 강동궁은 이상대 김재삼 피에르 수마니으(프랑스)와 함께 30조에 소속됐다.
와일드카드로는 PBA드림투어 랭킹 상위 8명(김기혁 윤균호 박흥식 박정훈 함명수 강인수 구민수 김영진)이 선정됐다.
수술을 이유로 3차투어에 출전하지 못했던 토니 칼센(덴마크)은 4차투어에도 불참한다. 대신 조민근(드림투어 랭킹 26위) 스폰서 와일드카드로 출전한다.
PBA예선 128강전은 8개조(조당 4명)씩 낮 12시, 오후 2시15분, 오후 4시30분, 밤11시 4차례에 걸쳐 열린다.
3연속 우승에 도전하는 임정숙은 LPBA 64강전 1조, 김갑선은 2조에서 경기한다. PBA·LPBA 통합 최초로 2연속 우승(2·3차투어)을 이룬 임정숙은 강애영 김상아 박다솜과 1조에 편성돼 64강전을 치른다.
3차투어 준우승을 차지한 하야시 나미코(일본)는 백민주 전애린 이희경과 3조에서 경기한다.
초대투어 우승자 김갑선은 2조에 편성, 오지연 서지연 윤경남과 경기하며 김가영은 류지원 김수연 박효선과 6조에서 첫 경기를 갖는다.
2차투어 준우승, 3차투어 4강에 진출했던 서한솔은 이향주 김명희 박정민과 4조에 속했다.
‘3차투어 4강’ 김보미는 히가시우치 나츠미(일본) 김율리 경호경과 9조에 편성돼 10일 저녁 7시부터 64강 일전을 치른다.
4차투어에는 5명(김가영 백민정 이희경 윤경남 박다솜)이 와일드카드 자격으로 참가한다. 3차투어 불참했던 차유람은 4차투어도 안나온다.
LPBA 64강예선은 10일부터 이틀간 8개조(조당 4명)씩으로 나뉘어 경기한다. 10일 저녁7시에는 9~16조가, 11일 오전 10시40분부터는 1~8조가 경기한다. [dabinnett@mkb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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