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구연맹회장배 전국당구대회’ 8월 춘천서 개최
8월13~18일 춘천호반체육관서…무안대회 후 두달만
남녀3쿠션‧포켓‧스누커‧잉빌 등 전종목 종합대회
동호인부 1~2부 폐지…‘최강전’으로 통합 개최
대한당구연맹(회장 남삼현)은 최근 ‘2019 대한당구연맹회장배 전국당구대회’를 8월 13일부터 18일까지 개최한다고 밝혔다. 사진은 지난해 대회 남자 3쿠션 정상에 오른 고상운. [MK빌리어드뉴스 최대환 기자] 강원도 춘천시에서 두 달 만에 전국종합당구대회가 개최된다.
대한당구연맹(회장 남삼현)은 최근 ‘2019 대한당구연맹회장배 전국당구대회(이하 당구연맹회장배)’ 대회요강을 발표했다.
올해 당구연맹회장배는 8월 13일부터 18일까지 강원도 춘천시 춘천호반체육관에서 개최된다.
8월에 개최되는 "2019 대한당구연맹회장배 전국당구대회"는 지난달 전남 무안군에서 열린 ‘2019 무안황토양파배 전국당구선수권대회’ 이후 두 달 만에 열리는 종합당구대회다. 대회 첫날인 8월 13일에는 강원도당구연맹(회장 배동천) 부대행사로 강원도내 거주하는 1958년 이전 출생 동호인들만 참가할 수 있는 ‘강원도 어르신 당구대회’와 강원도내 동호인과 도내 시군연맹에 가입된 선수들이 참가하는 ‘강원도 3쿠션당구대회’가 열린다.
메인 이벤트는 8월 14일부터 17일까지 진행된다. 3쿠션(남녀부‧복식전), 포켓볼(10볼 남녀부, 9볼 복식전), 스누커, 잉글리시빌리어드 종목이 진행되는 이번 대회는 지난달 전남 무안군에서 열린 ‘2019 무안황토양파배 전국당구선수권대회’ 이후 두 달 만에 열리는 종합당구대회다.
이번 대회는 ‘레벨1’ 전국 대회로 3쿠션 우승자에게 랭킹포인트 120점(포켓‧스누커‧잉빌 150점)이 주어진다.
지난해 당구연맹회장배 3쿠션 남자부에서는 선수 등록 이후 처음으로 전국대회에 출전했던 고상운(現 PBA 선수)이 결승전에서 조명우(실크로드시앤티‧국내 3위)를 꺾고 우승을 차지하며 화제를 모았다.
지난해 대한당구연맹회장배 전국당구대회 결승전 경기장 전경.8월 16일부터 18일까지는 동호인부 경기가 치러진다. 동호인부 3쿠션의 경우 복식 종목이 신설됐다. 대신 1~2부로 나뉘어 진행되던 동호인 개인전이 ‘동호인 최강전’이라는 이름으로 통합 진행된다. 이외 3쿠션 여자부 개인전, 단체전, 포켓볼(A조‧B조‧애니콜 C조‧단체전) 경기는 종전 대회와 마찬가지로 진행된다.
한편 당구연맹은 올해 하반기 주요대회 일정도 함께 공지했다. 공지된 주요 대회로는 △LG U+컵3쿠션마스터즈(9월 5~8일) △2019 울산광역시 KBF 클럽3쿠션당구대회(9월 21~22일) △2019 태백산배 전국당구대회(9월 25~29일) △제100회 전국체육대회(10월 7~9일) △제8회 부산광역시장배 전국오픈당구대회(10월 30일~11월 3일) △제15회 대한체육회장배 2019 전국당구대회(11월 20~24일) △2019 영월동강배 전국 3쿠션당구대회(11월 30일~12월 4일) 등이다. 대회 상세 내용은 추후 공개될 예정이다. [cdh10837@mkbn.co.kr]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