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정숙-서한솔 LPBA투어 결승 맞대결

[신한금융투자 챔피언십]4강서 각각 이지연 나미코 꺾어
25일 오후6시 결승전

기사입력:2019.07.24 22:17:21
최종수정:2019.07.24 22:18:14

[MK빌리어드뉴스 이우석 기자] 임정숙과 서한솔이 LPBA투어 우승 트로피를 놓고 격돌한다.

24일 밤 서울 잠실롯데호텔 그랜드볼룸에서 열린 ‘신한금융투자 LPBA챔피언십’ 4강서 임정숙과 서한솔은 각각 이지연과 하야시 나미코(일본)에 세트스코어 2:1로 승리하고 결승에 진출했다.

이로써 임정숙과 서한솔은 우승상금 1500만원(랭킹포인트 1만5000점)을 놓고 ‘LPBA 투어’ 두 번째 챔피언에 도전한다. 공동3위가 확정된 이지연과 나미코는 각각 150만원 상금과 랭킹포인트(1500점)를 받는다.

11점 3세트 2선승제(마지막세트 9점)으로 치러진 4강전서 임정숙은 1세트를 이지연에게 내줬다. (8이닝 2:11) 그러나 임정숙은 2세트에서 막바지 3-2-5점을 발판으로 11:8(7이닝)로 승리한데 이어 3세트마저 9:6(7이닝)으로 따내 결승행 티켓을 손에 넣었다.

8강전서 이미래와 여섯 번째 하이런까지 따지며 극적으로 4강에 오른 서한솔은 하야시 나미코를 세트스코어 2:1로 제압했다.

서한솔은 첫 세트서 16이닝 접전 끝에 8:11로 패했으나 2세트서 하이런 4점을 앞세워 11:5(10이닝)로 승리하며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서한솔은 여세를 몰아 3세트에서는 단 4이닝만에 9점을 채워 9:0으로 경기를 마무리했다.

`신한금융투자 LPBA챔피언십` 결승전은 25일 오후 6시에 열린다. [samir_@mkbn.co.kr]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