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균호-박흥식 ‘PBA 드림투어(2부)’ 초대 우승 놓고 격돌
[빌리보드 드림투어] 4강전 종료 결승대진 확정
윤균호 박흥식 각각 김영진 강인수에 3:2 신승
8일 오후 서울시 금천구 빌리어즈TV 스튜디오에서 열린 "빌리보드 PBA 드림투어" 4강전에서 승리하며 결승에 진출한 윤균호(왼쪽)와 박흥식.[MK빌리어드뉴스 최대환 기자] 윤균호와 박흥식이 프로당구 PBA 드림투어(2부) 초대 우승컵을 놓고 격돌한다.
8일 오후 서울시 금천구 빌리어즈TV 스튜디오에서 열린 ‘빌리보드 PBA 드림투어’ 4강전 2경기에서 윤균호는 김영진을 세트스코어 3:2로 따돌리고 결승에 올랐다. 앞서 열린 4강전 1경기에선 박흥식이 강인수에 3:2 신승을 거두고 결승에 선착했다. 김영진과 강인수는 대회 공동 3위가 확정됐다.
윤균호와 박흥식의 ‘빌리보드 드림투어’ 결승전은 7전 4선승 15점 세트제 경기로 치러진다. 우승자에게는 1000만원의 상금이 돌아간다.
8일 오후 서울시 금천구 빌리어즈TV 스튜디오에서 열린 "빌리보드 PBA 드림투어" 4강전 윤균호와 김영진의 경기에서 윤균호(사진)가 스트로크를 준비하고 있다.
8일 "빌리보드 PBA 드림투어" 4강전 경기가 열린 서울시 금천구 빌리어즈TV 스튜디오 내부.◆윤균호, 김영진에 3:2 신승
세트스코어 1:1에서 맞은 3세트. 윤균호는 6이닝만에 15점을 채우며 3세트를 가져갔다. 하지만 김영진은 4세트에서 15:10으로 승리, 승부를 다시 원점으로 돌렸다.(세트스코어 2:2)
마지막 5세트는 집중력 싸움이었다. 윤균호는 4이닝까지 6:2로 앞서며 승기를 잡았고, 8:5인 6이닝부터 8이닝까지 이닝당 1점씩 쌓으며 11:5로 5세트를 마무리했다. 세트스코어 3:2 승.
8일 오후 서울시 금천구 빌리어즈TV 스튜디오에서 열린 "빌리보드 PBA 드림투어" 4강전 박흥식과 강인수의 경기에서 박흥식(사진)이 스트로크 자세를 취하고 있다.
8일 오후 서울시 금천구 빌리어즈TV 스튜디오에서 열린 "빌리보드 PBA 드림투어" 4강전 박흥식과 강인수의 경기 시작 전 두 선수가 뱅킹을 하고 있다.◆박흥식, 강인수 3:2로 꺾어
세트스코어 1:1에서 강인수와 박흥식은 나란히 3, 4세트를 가져가 또다시 세트스코어 2:2 균형을 이뤘다.
마지막 5세트에서 박흥식은 1~2이닝에 6점을 올리며 6:4로 앞서나갔다. 하지만 5이닝에 박흥식이 1점, 강인수가 3점을 올려 7:7로 동점이 됐다. 이후 박흥식은 노련한 경기운영으로 6~8이닝에 남은 4점을 채우며 11:7로 승리, 승부에 마침표를 찍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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