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BA투어 티켓을 잡아라" 프로당구2부 빌리보드투어 출발
5일 고양 자이언트클럽서 개막식 후 232강전 시작
PBA 장상진 부총재, 빌리보드 송영석 대표 등 참석
우승 1000만원 등 총상금 4000만원…8일까지 각축
내년2월까지 10차례 투어, 상위권자 PBA투어 진출
5일 경기도 고양시 자이언트당구클럽에서 열린 "빌리보드 PBA 드림투어" 개막식에 참석한 내빈과 선수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MK빌리어드뉴스 최대환 기자] 프로당구 PBA2부투어가 첫 발을 내딛였다.
프로당구협회(PBA)는 5일 경기도 고양시 자이언트당구클럽에서 ‘빌리보드 PBA드림투어(이하 빌리보드드림투어)’ 개막식을 열고 4일간의 열전에 들어갔다.
"빌리보드 PBA 드림투어" 개막식에서 PBA 장상진 부총재가 개회사를 하고 있다.개막식은 PBA 장상진 부총재의 개회사로 시작됐다. 장 부총재는 “이번 대회에 참가해주신 232명의 선수들께 감사드린다. 드림투어에서 좋은 성적을 거둬 1부투어로 갈 수 있기를 기원한다”고 인사말을 건넸다.
"빌리보드 PBA 드림투어"의 타이틀스폰서인 빌리보드 송영석 대표가 축사를 하고 있다. 이번 대회 타이틀스폰서인 국내 최대 디지털스코어보드업체 빌리보드 송영석 대표는 “세계적인 프로당구투어에 타이틀스폰서로 참여하게 돼 영광”이라며 “그 동안 세계 3쿠션은 몇몇 선수들이 독식하는 구조였고, 상금도 적어 당구만으로 생계를 유지하기 어려웠다. 하지만 PBA투어를 통해 이런 문제점들이 개선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빌리보드 PBA 드림투어" 개막식에서 참석한 내빈들.PBA 트라이아웃에 출전했던 232명의 선수들이 참가하는 ‘빌리보드드림투어’는 우승상금 1000만원, 총상금 400만원 규모로 나흘간 경기도 고양시 자이언트당구클럽(232강~16강)과 서울시 금천구 빌리어즈TV 스튜디오(8강~결승)에서 진행된다. 대회 8강전부터 결승전까지 모든 경기는 빌리어즈TV를 통해 생중계되며, 일부 경기는 SBS스포츠를 통해 녹화중계된다.
‘빌리보드 드림투어’를 포함해 내년 2월까지 진행되는 10번의 드림투어 성적을 합산해 상위권 선수들에게는 다음 시즌 1부투어 진출의 기회가 주어진다.
"빌리보드 PBA 드림투어" 개막식에 참석한 선수들이 개막식을 지켜보고 있다.대회 첫날인 5일에는 232명의 선수들이 58개조로 편성, 4인1조 서바이벌 방식을 통해 128강전 진출자를 가린다. 각 조 1‧2위 116명은 128강전에 자력으로 진출하며, 각 조 3위 중 상위 12명은 와일드카드로 128강전에 합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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