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켓볼 부부’ 정영화-임윤미, 전국당구선수권 복식 정상
[무안황토양파배]포켓9볼 결승서 이준호-이우진 조 제압
공동3위 김수웅-전지연, 하민욱-정보라
정영화-임윤미(서울) 부부가 ‘2019 무안황토양파배 전국당구선수권대회(이하 전국당구선수권)’ 포켓9볼 복식 정상에 올랐다. 사진은 지난해 10월 전북 전주시에서 열렸던 전국체육대회 경기 중 대기석에 앉아있는 정영화-임윤미 부부.[MK빌리어드뉴스 최대환 기자] 정영화-임윤미(서울) 부부가 ‘2019 무안황토양파배 전국당구선수권대회(이하 전국당구선수권)’ 포켓9볼 복식 정상에 올랐다.
12일 전남 무안군 무안교육지원청영재교육원에서 열린 전국당구선수권 포켓9볼 복식 결승전에서 정영화-임윤미 조는 이준호-이우진(강원) 조를 세트스코어 9:4로 꺾고 우승을 차지했다. 김수웅-전지연(충북) 조와 하민욱-정보라(부산) 조는 공동3위를 기록했다.
지난해 10월 전주에서 열렸던 전국체육대회(전국체전)에서 우승한 바 있는 정영화-임윤미 조는 이번 전국당구선수권 우승으로 8개월 만에 전국대회 정상에 복귀했다.
결승전에서 정영화-임윤미 조는 2:2 동점상황이던 5세트부터 7세트까지 내리 승리하며 5:2로 격차를 벌렸다. 이어 9~10세트도 따내며 7:3으로 승기를 잡았고, 7:4 상황에서 맞은 12세트부터 두 세트를 연속으로 가져오며 9:4 승리를 확정지었다.
정영화-임윤미 조는 8강전에서 양혜현-황용(충남) 조를 9:7로, 준결승전에서는 김수웅-전지연 조를 9:4로 누르고 결승에 진출했다.
이준호-이우진 조는 16강전에서 이달 초 막을 내린 ‘국토정중앙배’ 우승팀인 장문석-김찬도(전남) 조를 9:2로 제압한데 이어 8강전에서는 박기찬-서서아(울산) 조에 9:4로, 4강전에서는 하민욱-정보라 조에 9:5로 승리를 거두고 결승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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